블리자드는 9월 4일 오버워치 2의 새로운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비록 소규모이지만 중요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신규 지원 영웅 주노를 비롯한 애쉬, 솜브라, 윈스턴 등 주요 영웅들의 하향 조정이 이루어졌다.
지난 8월 21일 시작된 12시즌은 꾸준한 밸런스 조정을 거치고 있다. 특히 8월 23일 핫픽스 이후에도 영웅들의 성능에 대한 조정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 역시 몇 가지 버그 수정 외에 대부분 영웅 밸런스 변경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많은 플레이어들로부터 "재미없다"는 평가를 받은 솜브라에 대한 조정이다. 솜브라의 '바이러스' 스킬의 지속 피해량이 기존 90에서 75로 감소하면서, 상대하기가 조금 더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지원 영웅 주노도 이번 조정 대상에 포함됐다. 주노는 출시 초기 유저들로부터 무용지물이라는 비판을 받았고, 이에 따라 8월 23일에 버프를 받았으나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공격 속도가 증가한 대신, 피해량과 치유량이 모두 감소하는 조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윈스턴의 초당 피해량이 줄어들었으며, 애쉬의 재장전 시간이 증가하고 기본 공격 피해량이 40에서 35로 감소하는 등 다수의 영웅들이 전반적으로 하향 조정을 받았다.
한편, 많은 플레이어들이 문제로 지적해온 '클래시 모드'에 대한 변화는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 모드는 팀원들이 목표 지점에 머무르지 않는 문제로 인해 "악몽"으로 불리고 있으며, 특정 기능의 결여로 인해 게임이 끝없이 이어질 수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솜브라의 하향 조정은 많은 유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애쉬, 윈스턴, 그리고 주노를 주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이번 너프에 실망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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