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엄격해진 신고 시스템으로 계정 정지 빈도수가 높아지면서 유저들의 불만이 도마위로 오르고 있다.
최근 한 플레이어는 오버워치2 인게임상에서 채팅창에 "2ez"라고 메세지를 보낸 플레이어를 상대로 신고 시스템을 통해 "기분이 상했다" 라며 장난섞인 신고를 했다.
I reported someone for saying "tank diff 2ez" after losing and perma locking orisa
— Jqmping (@Jqmping1) April 21, 2024
my msg for the report was "hurted my feelings"
what a joke lol pic.twitter.com/pvonxENjY2
신고 내용이 누가봐도 장난섞인 농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피신고자는 블리자드로부터 재제를 받았다.
이처럼 최근들어 플레이어의 사소한 일로 인해 제재를 받았다는 이야기들이 심심치 않게 흘러나오고 있는데, 이를 두고 프로세스의 투명성과 개선 방향에 대한 목소리가 커뮤니티 중심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접수된 신고내용에 대해 책임자가 누구이든 간에 그 제재에 대한 정의가 너무 엄격하다는게 문제의 핵심이다.
대다수의 유저들은 농담섞인 신고가 제재로 이어진 상황을 두고 관리자가 신고서를 토대로 제재를 하는 방식인지 아니면 모든 신고서를 컴퓨터가 처리하는 방식인지 궁금해 하고 있다.
어떠한 방식이든 지금과 같이 납득이 되지 않는 제재 처리 방식은 오버워치2 커뮤니티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이 분명해 보인다.
트롤들이 이 시스템을 악용해 원할 때마다 무고의 유저를 대상으로 신고하는 경우가 이미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지고 있고 이는 곧 게임의 재앙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에 조속한 시스템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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