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오버워치2 13시즌 '스트리머 모드', 1750번 승리해야 사용가능...유저들 찬반 팽팽

플레이아레나 2024. 10. 16.

 

오버워치2 13시즌 업데이트 이후, 유저들이 게임 이름을 숨길 있는 기능이 크게 변경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기능은 주로 스트리머들이 악의적인 저격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스트리머 모드' 알려져 있지만, 스트리머가 아닌 유저들도 사생활 보호를 위해 사용해왔다.

스트리머 모드를 활성화 시키면 닉네임이 ‘Krusher99’ ‘Junkenst31n’ 등과 같은 이름으로 랜덤하게 생성된다

 

하지만 이번 13시즌 업데이트로 인해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졌다. 기존에는 신규 계정과 오래된 계정 모두 이름 숨김 기능에 접근할 있었으나, 이제는 'Unrelenting Hero' 도전과제를 완료해야만 사용할 있게 .

 

해당 도전 과제는 무려 1,750번의 승리 요구하기 때문에 수년간 플레이 시간이 필요한 도전이다.

 

You now have to win 1750 games in order to hide your name
byu/xskexus inOverwatch

 

개발팀은 패치 노트를 통해 변경 시킨 이유에 대해 "새로운 계정을 이용해 악의적인 행위를 하는 플레이어들이 기능을 남용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 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유저들은 높은 승리 조건을 두고 찬반 의견이 갈리고 있다. 일부 유저들은 의도를 이해하지만, 조건이 지나치게 까다롭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저는 "이해는 되지만 1,750 승리는 너무 과도하다" 불만을 표했다. 다른 유저는 기능이 주로 수천 시간 동안 게임을 즐긴 스트리머를 위한 것임을 상기시키며, 추천 레벨을 기준으로 잠금을 해제하는 방식이 나을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변화가 오버워치2 커뮤니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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