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팀 팔콘스, 크레이지 라쿤에 4:3 승리하며 OWCS ASIA 결승 우승 차지...팀원 인터뷰

플레이아레나 2024. 10. 6.

 

2024년 10월 5일, 부산에서 열린 OWCS ASIA Stage 2 결승전에서 팀 팔콘스(TEAM FALCONS)가 크레이지 라쿤(CRAZY RACCOON)을 4: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승리로 팀 팔콘스는 국제 대회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며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최우수 선수(POTM)로는 Proper 선수가 선정됐다.

 

🔸ChiYo: "살면서 최고로 도파민 터진 날"

우승 소감을 묻는 질문에 ChiYo 선수는 "살면서 가장 도파민이 터지는 날이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역전과 접전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팀원들끼리 서로를 응원하며 기세 싸움을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또한, 팀 팔콘스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부산까지 와주신 팬분들이 많이 응원해 주셔서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Hanbin: "정커 퀸 플레이, 도파민이 레전드였다"

Hanbin 선수 역시 "미칠 것 같다"며 우승의 기쁨을 표현했다. 그는 특히 "뉴 정커 시티에서 정커퀸 플레이가 정말 재미있었고 도파민이 레전드였다"며 기억에 남는 장면을 공유했다.

 

🔸Happy: "Stalk3r 선수가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팀원들을 응원하며 경기를 지켜본 Happy 선수는 "Stalk3r 선수가 마지막 일리오스 맵에서 나노 에코를 잡아 경기를 뒤집었다"고 극찬했다. 그는 앞으로 있을 스톡홀름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SirMajed: "Proper 선수, 가장 임팩트 있었다"

SirMajed 선수는 이날 가장 인상 깊었던 선수로 Proper 선수를 꼽았다. 그는 "Proper 선수가 결정적인 순간에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또한, 다가오는 스톡홀름 대회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Fielder: "크레이지 라쿤 우승 못한 게 더 기쁘다"

Fielder 선수는 우승 소감으로 "국제전에서 우승한 것도 기쁘지만, 크레이지 라쿤이 우승하지 못한 것이 더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팀이 OWCS 코리아를 준비하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 결승전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Smurf: "스톡홀름에서 우승하겠다"

마지막 세트에 교체 투입된 Smurf 선수는 국제전의 긴장감을 숨기지 않으며 "팀의 믿음 덕분에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첫 국제전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 있을 메이저 대회에서도 우승할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Stalk3r: "내 컨디션 7~80%, 더 잘할 수 있었다"

Stalk3r 선수는 우승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컨디션이 7~80%였다고 평가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수라바사 맵에서 팀의 궁극기 활용이 부족했다고 언급하며 "더 잘할 수 있었다"고 반성했다. 그는 스톡홀름 대회에서는 90% 이상의 컨디션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Proper: "겐지,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잘한다"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Proper 선수는 "경기 내내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며 여유롭게 경기에 임했다고 전했다. 특히, 겐지 플레이에 대한 질문에 "겐지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잘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Proper 선수는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스톡홀름 대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