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토), OWCS ASIA 패자조 결승전에서 팀 팔콘스(TEAM FALCONS)가 제타 디비전(ZETA DIVISION)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다시 한 번 대망의 결승 무대로 향하게 되었다.
팽팽한 접전 끝에 팀 팔콘스는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고, POTM은 Stalk3r 선수가 선정되었다.
Stalk3r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렇게 힘든 경기가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마지막에 지는 줄 알았다가 결국 이겨서 정말 기억에 남을 경기인 것 같다"며 승리의 기쁨을 전했다.
4세트 패배 후 멘탈 관리
경기는 4세트까지 이어졌으며, 5세트에 돌입했을 때 긴장감이 고조되었다. 이에 대해 Stalk3r 선수는, "그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고, 수비가 다 먹히는 순간 살짝 흔들렸지만 '내가 다 잡아야겠다'는 생각으로 공격에 임했다"고 말했다.
경기 중 캐서디 활약
특히 3세트 뉴 정크 시티에서 Stalk3r 선수의 캐서디 플레이는 눈부셨다. 그는 "그냥 내가 캐서디를 더 잘한다는 생각으로 상대를 죽이면 되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팀 내 최고의 선수
경기 내내 팀 팔콘스는 짜임새 있는 경기력과 제타 디비전의 난전 구도 속에서 끊임없이 균형을 잡아갔다. 1세트에서는 Proper 선수가, 3세트에서는 Stalk3r 선수가 활약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고, Hanbin 선수와 Fielder 선수의 방밀 궁 연계는 팀의 밀집력을 보여줬다.
Stalk3r 선수는 오늘 가장 돋보인 선수에 대해 질문을 받자, "모두가 잘해줬지만, 오늘 제일 잘한 건 저 같아요"라며 자신감 있는 답변을 남겼다.
이번 승리로 팀 팔콘스는 결승전에 진출하며 OWCS ASIA의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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