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의 한 플레이어가 최하등급으로 평가받고 있는 정크렛으로 유럽 서버 랭킹 1위와 2위를 차지하면서 메타를 무너뜨리고 있다.
스웨덴 출신 DPS 플레이어 Gurkmeister는 현재 정크렛으로 가장 핫한 플레이어로 떠오르며, 오버워치 2 커뮤니티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정크렛은 저 티어에서는 강력함을 보여줄 수 있지만, 고 티어에서는 한계가 명확한 영웅이라 잘 사용되지 않는 영웅이다.
오버워치 2 DPS 등급 순위 (9월 27일 기준)
등급 | 영웅 |
S | 트레이서, 소전 |
A | 파라,캐서디,애쉬,솜브라,벤처 |
B | 리퍼,솔저 76,에코,메이,위도우메이커,겐지,바스티온 |
C | 한조, 토르비욘, 시메트라 |
D | 정크렛 |
정크렛은 사거리 제한, 느린 투사체 속도, 상대적으로 큰 히트박스 등의 한계성 때문에 고 티어 플레이에서는 취약점을 드러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피해량, 지뢰를 이용한 기동성, 그리고 적중시 놀라운 1:1 전투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트위치 스트리머인 Gurkmeister는 지난 9월 25일, 유럽 서버 상위 500 순위표를 캡쳐해 공유하며, 오직 정크랫만으로 유럽 랭킹 1위와 2위를 동시에 차지한 사실을 공개했다. 3위부터는 메타 영웅인 트레이서, 위도우메이커, 애쉬 플레이어들이 자리잡고 있어 그의 성과가 더욱 더 주목받고 있다.
커뮤니티에서도 Gurkmeister의 성과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한 유저는 "그가 이렇게 오랫동안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정말 인상적이다"고 했고, 또 다른 유저는 "이 사람이 유럽서버를 다 휩쓸고 다니는데 소위 '프로' 오버워치 플레이어들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다. Gurkmeister가 진짜 GOAT다"라며 극찬했다. 또 다른 유저는 "혼자서 전 세계에 정크랫이 메타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감탄했다.
Gurkmeister는 FACEIT 리그 시즌 2 익스퍼트 티어에서 1위를 기록한 후, 프랑스 팀 Wasp X Ohhhh No 소속으로 OWCS 스테이지 4에 출전할 예정이다.
과연 그는 시즌 종료까지 정크렛으로 상위권 랭크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메타 외 영웅을 선호하는 팬들에게는 새로운 팬층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으며, 그의 트위치 방송 또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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