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 게임 디렉터 아론 켈러는 6v6 모드의 다양한 형태를 테스트할 것이라고 발표를 했다. 이는 5v5 모드 전환 이후 불만을 제기해온 플레이어와 팬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정이다.
6v6 모드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 레딧은 오버워치1에서 다시 가져오고 싶은 요소들에 대한 논의들로 뜨거워졌다. 논의들 중 가장 많은 의견이 나온 것은 칭찬 카드의 복귀이다.
현재 오버워치2는 경기 종료 후 딜량, 힐량, 킬 수 등 통계를 통한 게임 내 플레이어들의 업적을 강조하지 않는다. 한 레딧 사용자는 오버워치1에서 "다른 사람이 알 수 없는 통계를 보는 것이 좋았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또 다른 플레이어는 블리자드가 시네마틱을 다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개발자가 라이엇 게임즈나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처럼 애니메이션을 더 많이 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레딧 유저는 "시네마틱 대신 애니메이션/TV 쇼를 만들어야 한다. 현재 게임에 대한 여론은 그리 좋지 않지만, 캐릭터들은 여전히 사랑받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전리품 상자(Loot Box)의 복귀 요청이 있었다. 많은 유저들은 전리품 상자를 모아 한 번에 30~40개씩 열었던 추억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전리품 상자는 게임 산업에서 가장 큰 논란거리 중 하나로, 게임 아이템을 복권 형식으로 구입하는 "확률형 아이템" 이다. 도박 메커니즘에 대한 국제적 단속으로 인해 전리품 상자의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는 팬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오버워치 1의 많은 매커니즘이 돌아올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예상해 볼 수 있다.
오버워치2의 미래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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