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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2 PvE 콘텐츠, 개발 전면 취소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4. 3. 26.

 

오버워치2 PvE 개발이 전면 취소되었다.

 

미국 비디오게임 저널리스트 제이슨 슈라이어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향후 모든 오버워치2 PvE 개발을 취소하고 앞으로 경쟁적인 PvP 모드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버워치2는 작년에 3개의 스토리 미션이 포함된 6시즌 '침공(Invasion)'을 통해 첫 번째 PvE 콘텐츠를 출시했다.

 

하지만 PvE 콘텐츠 판매가 예상과 달리 저조했고, 이로인해 향후 PvE 콘텐츠 출시 중단및 개발자 대량 해고 단초가 되었다.

 

판매부진으로 개발자들은 회사 이익 공유 보너스를 한푼도 받지 못했다.
 

'침공' PvE 콘텐츠 출시에 대한 평가도 엇갈렸다. PvE는 오버워치2가 개발 초기때 약속했던 기능들이 대거 빠졌다. 특히 기대를 모았던 영웅 스킬 트리가 빠진것에 대해 유저들의 불만이 많았다.

 

오버워치 디렉터 아론 켈러는 PvE의 상당 부분을 삭제하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초반에 영웅 임무 경험을 바탕으로 틀을 짜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범위가 너무 방대해 지다보니 한 번에 너무 많은 작업을 하게 되면서 집중력을 잃게 되었다." 고 밝혔다.

 

이어 "이후 개발 초점이 PvP로 전환 되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오버워치2 이야기가 여기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이야기 했다.

 

블리자드 대변인 앤드류 레이놀즈는 "이러한 결정(PvE 개발취소) 우리 커뮤니티를 위한 것이고 피드백을 바탕으로 결정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 사업과 게임 미래에도 좋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PvE 개발 취소 소식을 접한 해고된 전직 개발자들은 PvE 프로젝트 진행을 방해한 블리자드 임원진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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