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매체 덱스토에 따르면 블리자드 액티비전 CEO 바비 코틱이 오버워치 2 스팀(Steam) 출시를 방해했다고 오버워치 개발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오버워치 2는 오랜기간동안 심도있게 개발해온 PVE 모드를 비롯해 다양한 추가 콘텐츠를 공약하며 스팀출시와 함께 지난 8월 '6시즌:침공'의 포문을 열었지만, 실망한 유저들은 리뷰란에 엄청난 악플을 쏟아냈고 결국 스팀 사상 최악의 평가를 받은 게임이 되어버렸다.
오버워치 2 스팀 출시를 계획한 개발자에 따르면 출시로 인해 유입되는 악플을 처리하기 위한 추가적인 도움을 회사로부터 받지 못했으며, 오버워치 커뮤니티 관리자 앤디 벨포드는 바비 코틱이 스팀출시에 따른 개발팀의 우려를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Breaking my silence to share a fun fact: when we planned OW2’s steam launch, my team warned (months in advance) that we’re going to be review bombed. We begged for more information, more details, and more resources to help us with the anticipated influx, all flatly denied. https://t.co/bALYcb0lg0
— Andy Belford (he/him) 💙 (@andybelford) December 29, 2023
"우리가 오버워치2 스팀 출시를 계획했을 때, 우리 팀은 악플 폭탄을 맞을 것이라고 몇 달 부터 경고 했었습니다. 우리는 예상되는 악플 유입 대응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들을 요청했지만 모두 거절당했습니다." 라고 주장한 앤디 벨포드는 바비 코틱의 리더십에 대해서도 "경영진은 앞뒤가 맞지 않는 방향과 결정에 대응하느라 너무 바빴습니다. 결국 유저의 경험과 직원의 의견은 최고 경영진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저 분기 실적발표에 관한것이 전부였습니다." 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액티비전의 또 다른 전직 개발자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바비 코틱의 결정이 우리 게임을 더 나쁘게 만들었다" 라고 언급하면서, 모두가 보는 앞에서 그 사람의 사임을 요구했다고 주장, 그가 강력한 리더가 아님을 강조했다.
i worked on COD for two years as a programmer at demonware
— christina 死神 (@chhopsky) December 29, 2023
bobby's decisions made our games worse
in my first month it came out he threatened to have an employee killed. in the all-hands that followed, no-one wanted to speak first. so i demanded his firing in front of everyone https://t.co/yhlM5xqPPg
한편 회사를 떠난 바비 코틱은 아직까지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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