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 눔바니 전장, 전면적 수정 들어간다

리스폰 주변에 불필요한 건물들을 제거할 예정이다

 

혼합전장 눔바니가 리워크된다.

 

오버워치 게임 디렉터 아론 켈러는 덱스토와의 인터뷰를 통해 "눔바니 전장을 리워크 할 것이며, 출시는 12시즌이 될 것" 라고 밝혔다.

 

리워크 대상으로 눔바니가 선정된 이유에 대해 켈러는 "지난 개발자 업데이트를 통해 리워크가 필요한 전장으로 눔바니, 서킷로얄, 도라도, 하바나를 언급한 적이 있었다" 라며 "특히 눔바니 전장은 플레이어들로부터 피드백을 많이 받은 맵 중에 하나였다." 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눔바니는 리스폰 구역에서 A거점까지 이동 거리가 다른 맵에 비해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이때문에 팀원 합류에 시간이 걸리고 이로인해 공격지연이 초래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수정이 불가피하다." 며 리워크가 필요한 이유를 밝혔다.

 

단순히 구조물을 제거하고 세우는 것이 아니라 동선거리를 수정해야 하기 때문에 맵 전체 조각을 건들 수 밖에 없고 이로인해 맵에 큰 변화가 불가피 하다는게 켈러의 설명이다.

 

중점적으로 리워크 될 부분은 1. A거점까지 이동구간 단축, 2. 공격팀 리스폰 주변에 출입이 가능한 불필요한 건물들과 갈래길 삭제로 요약될 수 있는데 특히 리스폰 구역 주변 건물들은 교전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게임진행에 불필요한 요소라는게 켈러의 설명이다.

 

켈러는 "개발자로서 우리는 유저가 게임을 하다가 중간에 빠져 나오는 것을 원치 않는다. 우리는 불필요한 건물들을 가급적 많이 제거하고 싶다." 라며 충분한 시간을 갖고 문제 해결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