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 개발팀 ‘특전(Perks)’ 대규모 개편 진행...AMA 특전 Q&A 종합

 

오버워치 2 영웅 디자인 팀이 신규 ‘특전(Perks)’ 시스템에 대한 AMA(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한다. 이번 AMA는 2025년 2월 28일 오전 6시(KST)에 레딧(r/CompetitiveOverwatch)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주요 개발진이 참여해 플레이어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AMA에 참여하는 주요 개발진은 다음과 같다.

 

• 알렉 도슨 – 수석 게임플레이 디자이너
• 케니 허드슨 – 시니어 게임 프로듀서
• 스콧 케네디(前 OWL 선수 'Custa') – 영웅 디자이너
• 메건 리어던 – 커뮤니티 매니저

 

개발팀이 공개한 특전에 대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특전 시스템 강세 영웅 및 밸런스 패치 예고

현재 특전 시스템에서 가장 강력한 영웅들로는 아나, 바스티온, 파라, 라마트라, 윈스턴이 꼽혔다. 이에 대해 알렉 도슨은 "이들이 현재 가장 강력한 특전 조합을 보유한 영웅"이라며, 곧 특전 밸런스 조정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전 밸런스 조정 예정 사항

 

다음은 곧 적용될 특전 밸런스 패치의 주요 내용이다.

 

• 로드호그 특전 :'멀리 던지면 돼지' 특전에서 '돼지우리'의 피해량 증가
• 주노 특전: ‘글라이드 부스트’ 지속 시간 증가 효과 추가
• 바스티온 특전 : '자가 수리' 특전에 자원 게이지 시스템 추가

개발진은 특전 선택의 다양성을 높이고, 일부 약한 특전들의 효과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렉 도슨은 "플레이어들이 특전을 선택할 때 실질적인 차이를 체감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전 시스템 도입 이후 ‘가위바위보’ 영웅 교체 싸움 25% 감소

오버워치 팀에 따르면, 특전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15시즌 에서 ‘카운터 스왑(counter-swapping, 특정 영웅을 상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영웅을 교체하는 플레이)’이 2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 랭크에서 특전 시스템으로 인해 영웅 교체 빈도가 줄어든 점이 두드러졌다. 이는 특전이 게임플레이 전략의 다양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특전 시스템 개편 예고: 18시즌 대규모 변경

오버워치 2 개발진은 18시즌에서 대규모 특전 개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목표는 모든 영웅이 최소 1개의 신규 특전을 받는 것이며, 전체 특전의 25~50%를 변경하는 것이다. 하지만 팬들이 좋아하는 특전은 당분간 유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게임 도중 특전 변경 계획 없음… 실수 선택 보완책은 검토 중

현재 오버워치 2에서는 게임 도중 특전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 스콧 케네디는 AMA에서 "특전 변경 기능을 추가할 계획은 없지만, 플레이어들이 실수로 원하지 않는 특전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르비욘 이동 특전 무산

오버워치 개발팀은 토르비욘이 자신의 포탑에서 더블 점프하여 발사되는 이동 특전을 구상했지만, 최종적으로 적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향후 다시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영웅 연마 모드 특전 수정

알렉 도슨은 영웅 연마 모드에서 특전이 랜덤하게 적용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패치를 다음 주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는 플레이어가 매번 랜덤한 소규모 및 대규모 특전을 갖고 시작하게 된다.

 

 

특전 시스템 개선

블리자드는 현재 영향력이 낮은 특전들을 개선해, 플레이어들이 선택할 때 '실제 선택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s://overwatch-kor.tistory.com/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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