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 전문가들이 선정한 최고의 영웅 특전 (Perks)

 

오버워치 2의 새로운 영웅 특전(Perks)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커뮤니티 내에서 이에 대한 평가가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많은 숙련된 플레이어들은 현재 가장 강력한 특전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특전 시스템이 적용된 후 일부 영웅은 더욱 강력해졌지만, 반대로 특정 영웅들은 다소 애매한 특전을 부여받아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버워치 프로 선수 및 유명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각 영웅의 특전을 평가하며 최적의 선택을 제시하고 있다.

 

숙련된 플레이어 및 전직 프로 선수들은 현재 게임 내 모든 특전을 등급별로 정리한 티어 리스트를 제작하고 있으며, 특전의 활용도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일부 특전이 특히 강력하다는 점에는 대체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1. 아나 - 방어와 공격을 모두 잡은 최강의 특전

많은 전문가들은 아나가 현재 게임에서 가장 강력한 특전을 보유한 영웅 중 하나라고 평가하고 있다. 아나의 모든 특전이 나름의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오버워치 전문가 Flats와 Apply는 ‘때까치’ 특전이 S급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특전은 나노 강화제를 자신과 아군에게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나의 기본 공격력이 만만치 않으며, 나노 강화제의 치유 효과가 자신에게도 적용되기 때문에 생존력이 크게 증가한다.

 

"때까치는 S급 특전입니다. 특히 방어적인 측면에서 엄청난 효과를 발휘하죠."라고 Apply는 설명했다. "만약 적이 나를 급습하면, 나노 강화제를 직접 사용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아나의 '생체 수류탄 튕기기' 특전은 안티 힐 효과를 더 넓은 범위에 적용할 수 있게 해주며, '혼미' 특전은 둠피스트나 레킹볼 같은 돌진형 영웅들을 상대할 때 매우 유용하다.

 

2. 토르비욘 - 돌진 조합을 압도하는 강력한 선택

토르비욘 역시 새로운 특전을 통해 돌진 메타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 Flats는 토르비욘의 대부분의 특전을 S급으로 평가했으며, 이는 프로 경기에서도 높은 픽률로 나타나고 있다. "토르비욘의 두 가지 주요 특전은 게임 내에서 가장 강력한 특전 중 하나입니다."라고 그는 강조했다.

 

레벨 3 '포탑 과부하' 특전을 선택하면 포탑의 내구도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토르비욘이 과부하를 사용하면 포탑도 회복된다. 반면 '고정 화살' 특전은 포탑을 더욱 까다로운 위치에 배치할 수 있도록 하여 적 팀을 효과적으로 견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특전 덕분에 토르비욘은 현재 메타에서 강력한 카운터 픽으로 자리 잡고 있다.

 

3. 트레이서 - 사라지지 않는 암살자

이번 패치에서 가장 확실한 수혜자는 바로 트레이서다. '회상' 특전을 통해 시간역행 사용 시 모든 점멸 충전량이 즉시 회복되며, 이는 트레이서의 생존력을 더욱 끌어올린다.

 

"'회상'은 게임에서 가장 강력한 특전일 가능성이 큽니다."라고 Flats는 말했다. "'시간 역행'을 사용할 때마다  점멸이 전부 충전된다는 건 말도 안 될 정도로 강력한 효과입니다."

 

게다가 '점멸 팩' 특전과 조합하면 트레이서는 한 번에 최대 7회 이상의 점멸을 사용할 수 있어 상대하기 더욱 까다로워진다. 본래 강력한 영웅이었던 트레이서는 이번 특전 시스템 도입 이후 더욱 치명적인 암살자로 거듭났다.

 

향후 밸런스 조정 가능성

 

오버워치 개발팀은 앞으로 특전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밸런스 조정을 예고했다. 아직 이 시스템이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초반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일부 특전이 지나치게 강력하거나 약한 경우가 존재할 수 있다.

 

현재 랭크를 빠르게 올리고 싶다면, 위에서 언급된 영웅과 특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오버워치2, 역할별 BEST 특전(Perks) 조합 공개… 영웅별 추천 옵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