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의 신규 마법소녀 테마 스킨이 공개되자, 많은 유저들이 "등골 휘는게 아니냐"며 벌써부터 지갑걱정에 골머리를 앓고있다.
블리자드는 지난 13일 공개한 스포트라이트 이벤트에서 오버워치 2의 향후 업데이트를 대대적으로 소개하며, 신규 영웅 2명, 스타디움 모드, 특전 시스템 도입, 그리고 ‘은하계’ 무기 스킨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마법소녀 테마’ 스킨이었다.
‘도키워치(DokiWatch)’ 스킨 공개, 세일러문 감성 그대로?
이날 공개된 ‘도키워치’ 스킨은 마치 일본 마법소녀 애니메이션을 떠올리게 하는 밝고 화려한 색감과 귀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무기 디자인까지 마법봉처럼 꾸며져, 세일러문, 카드캡터 사쿠라 같은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팬들에게 강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도키워치 스킨 적용 캐릭터는 프레야, 키리코, 위도우메이커, 브리기테, 주노, D.Va이며, 추가로 메르시와 리퍼의 신화급 무기 스킨도 포함될 예정이다.
비록 현재 인게임 모델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공개된 컨셉 아트만으로도 유저들은 이미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유저 반응: “이걸 사려면 돈을 모아야 해”
레딧과 SNS에서는 벌써부터 유저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한 유저는 “오, 안 돼. 내 돈” 이라며, 배틀 패스 외에는 돈을 잘 쓰지 않는 편이지만 이번 시즌은 예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유저는 “16시즌을 대비해 돈을 따로 모아둬야겠다. 내 지갑이 탈탈 털릴 것 같다.”며 16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부터 구매 결심을 굳혔다.
심지어 “나는 이 스킨이 적용된 캐릭터를 하지도 않지만, 전부 구매할 거야.”라며 강한 구매 의지를 드러낸 유저도 있었다. 또 다른 유저는 "신장이라도 팔아야 할 판"이라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많은 유저들이 마법소녀 테마 시즌이 될 16시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으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지갑을 열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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