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오버워치 2의 새로운 핵심 게임 모드 ‘스타디움(Stadium)’을 공개했다.
이번 모드는 기존의 빠른 대전과 경쟁전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며, 카운터-스트라이크 및 발로란트와 유사한 라운드 기반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라운드 기반 전투와 3인칭 시점 추가
‘스타디움 모드’는 2월 13일 오버워치 스포트라이트에서 공개되었으며, 16시즌과 함께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의 빠른 대전 및 경쟁전과 달리 최대 7라운드로 진행되며, 4라운드를 먼저 승리하는 팀이 최종 승자가 되는 방식이다.
또한, 이번 모드에서는 오버워치 최초로 3인칭 시점이 도입되며, 플레이어는 1인칭과 3인칭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새로운 카메라 앵글을 통해 기존과 다른 색다른 전투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략적 선택이 중요한 ‘무기고 시스템’ 도입
이번 모드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무기고(Armory) 시스템’이다. 각 라운드 종료 후, 플레이어는 획득한 게임 내 화폐를 사용해 다양한 아이템과 능력을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카운터-스트라이크 및 발로란트의 ‘구매 라운드’ 시스템과 유사한 방식으로, 전략적인 선택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 아이템: 기존 영웅 능력을 강화하는 요소로, 궁극기 피해량 증가 또는 스킬 쿨타임 감소 등의 효과 제공
- 능력(Power): 특정 라운드에서 무료로 지급되며, 새로운 스킬을 추가하는 기능 제공 (예: D.Va가 이동할 때 용암 흔적을 남기는 능력)
이러한 변화로 인해 기존 경쟁전이나 빠른 대전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독특한 전투 스타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예를 들어, 모이라의 생체 구슬을 한 번에 네 개까지 사용할 수 있는 등의 전략적 조합이 등장할 수 있다.
오버워치 2 ‘스타디움 모드’ 개발, 3년간 진행됐다… AVRL,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오버워치 e스포츠 캐스터 AVRL이 최근 SNS를 통해 ‘스타디움 모드’의 개발 과정과 이에 얽힌 뒷이야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Because people genuinely still don't understand how long it takes to develop m
overwatch-kor.tistory.com
순위 시스템 도입 및 보상 체계 추가
스타디움 모드에는 자체적인 순위 시스템이 적용되며, 7개의 리그(각 리그는 5개 디비전으로 구성)로 이루어진 경쟁 구조를 갖춘다. 또한, 바운티 시스템(Bounty System)이 도입되어, 가장 많은 킬을 기록한 플레이어에게 ‘현상금’이 부여되며, 이를 처치하면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오버워치 2의 새로운 스타디움 모드는 16시즌이 시작되는 4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그 이전에는 15시즌에서 ‘특전(Perks) 시스템’과 경쟁전 개편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신규 모드가 오버워치 2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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