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 플레이어들이 과거 출시된 후 사라진 오버워치 1 스킨들의 재판매를 요구하고 있다.
한 레딧 유저는 위도우메이커의 "앙주 드 라 모흐(Ange De La Mort:죽음의 천사)" 스킨을 알아봐 달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스킨은 과거 2021년 6월 9일부터 21일까지 리그 토큰으로 구입할 수 있었던 한정판 리그 스킨이다.
이 논의는 오버워치에서 오래된 스킨을 찾고 필터링하는 과정이 얼마나 불편한지를 다시금 조명하며, 플레이어들이 이전 스킨을 더 쉽게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달라고 요구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정판 스킨 다시 풀어달라"는 커뮤니티 요청
오버워치의 많은 스킨은 특정 시기에만 판매되거나, 특정 구매 조건을 충족해야만 획득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되었다. 특히, 가장 인기 있는 스킨 중 일부는 더 이상 구매할 수 없는 한정판 스킨이다.
대표적으로 2018년 자선 행사에서 판매된 "핑크 메르시" 스킨이 있다. 한 플레이어는 "이 스킨이 정말 멋져서 너무 갖고 싶었다. 하지만 다시는 돌아오지 않거나, 다른 방법으로는 너무 비싸게 구매해야 한다는 게 정말 아쉽다"라고 토로했다.
특히 위도우메이커의 "앙주 드 라 모흐" 스킨과 브리기테의 "염소(GOATS)" 스킨과 같은 일부 스킨은 판매 방식이 명확하지 않아 유저들 사이에서 혼란을 초래했다. 일부 플레이어는 모든 OWL 스킨이 다시 판매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특정 팀 스킨이 아닌 개별 한정판 OWL 스킨들은 구매할 수 없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불만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한 유저는 "비OWL 팀 스킨들은 OWL 스킨 판매 종료 후 다시 돌아올 거라고 했었는데, 결국 거짓말이었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과거 스킨 식별 및 검색 문제도 도마 위에
이번 논의에서는 한정판 스킨의 재판매 여부뿐만 아니라, 과거 스킨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부족하다는 점도 문제로 떠올랐다.
게시글 작성자는 "영웅 메뉴에서 필터를 사용해 (앙주 드 라 모흐) 스킨을 찾으려 했지만, 아무리 해도 나타나지 않았다. 오래된 스킨을 찾기가 너무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오버워치의 외형 아이템 시스템은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어왔다. 최근에도 한정판으로 판매된 루시우 '사이버 DJ' 스킨이 무료로 배포되며 이미 구매한 유저들에게 환불이 이루어진 사건, 그리고 비취 무기에 대한 불만 등 다양한 문제들이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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