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라이벌즈 유저들이 오버워치의 한조 메타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했지만, 이제 그것이 호크아이로 포장되어 돌아왔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원샷 킬이 다시 게임의 주제가 되었고, 이는 많은 유저들에게 불만을 초래하고 있다.
오랜 기간 오버워치 플레이어들은 한조와 위도우메이커 같은 저격 캐릭터들의 지나친 능력치에 불만을 품어왔다. 이들 캐릭터는 정확한 명중률과 과도한 투사체 크기, 원샷 킬 능력 등으로 많은 유저들을 좌절시켰다.
이제 또 다른 장거리 캐릭터가 마블 라이벌즈에서 비슷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바로 호크아이다.
호크아이는 이미 지나친 피해량으로 인해 비판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오버워치 베테랑들은 개발사인 넷이즈가 과거 오버워치에서 배운 교훈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캐릭터를 너프해주세요. 그는 게임을 즐기기 어렵게 만듭니다,”라고 한 유저는 Reddit 을 통해 강력히 주장했다. 또 다른 유저는 “호크아이가 있는 매치는 재미가 천 배는 떨어진다”고 불평했다.
호크아이와 관련된 문제는 단순하지 않다. 원샷 킬, 지나치게 큰 투사체 크기, 비정상적으로 빠른 발사 속도 등이 그 예다. 이를 두고 플레이어들은 그를 "오버워치 초창기의 한조와 같다"고 비유하고 있다.
“조준 실력이 평범한데도 너무 강력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또 다른 유저는 “위도우메이커와 한조처럼 장거리 원샷 킬이 존재하는 한 마블 라이벌즈는 재미를 잃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오버워치에서 한조의 원샷 킬은 항상 부조리하게 느껴졌다. 낮은 기술 요구도, 낮은 위험도, 높은 보상이 사망을 부당하게 느끼게 한다”고 언급한 플레이어도 있었다.
흥미롭게도, 2024년 9월 중순 오버워치2 업데이트를 통해 한조가 다시 원샷 킬 능력을 되찾았다. 이는 9시즌 너프로 인해 ‘영혼 없는 캐릭터’라는 평가를 받았던 지점에서 몇 달 후에 이루어진 변화였다.
마블 라이벌즈에서 호크아이 역시 한조와 유사한 기복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넷이즈는 여전히 이러한 불만 사항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호크아이의 무기와 능력을 조정하는 밸런스 업데이트가 언제 이루어질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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