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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2 스트리머, 3,000판 플레이 후 메르시로 마스터 달성...목표는 그랜드마스터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4. 12. 31.

 

오버워치 2의 한 스트리머가 메르시 원챔 플레이로 언랭크 투 그랜드마스터(Unranked-to-GM) 도전, 3,000판 이상의 경기 끝에 마침내 마스터에 등극하며 주요 이정표를 달성했다.

 

메르시는 오버워치 2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영웅은 아니다. 그녀는 안정적인 힐링 능력과 게임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부활 스킬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플레이가 수동적이어서 팀원의 실력에 크게 의존하게 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메르시는 직접적인 플레이 메이킹 능력이 부족해 랭크를 올리기 가장 어려운 캐릭터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이유로 오버워치 2 스트리머 Moreweth는 자신이 선택한 메르시만 플레이하는 특별한 도전에서 3,000판 이상을 소화하며 182일 동안 도전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스트리밍에서 마침내 마스터 랭크에 도달하며 그의 여정이 끝을 향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메르시로 도전한 험난한 그랜드마스터 여정

 

메르시만으로 언랭크 투 그랜드 마스터 도전을 하는 것은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이미 메르시만으로 플레이하며 높은 랭크에 오른 계정들이 다수 존재한다. 그러나 이번 사례에서 주목할 점은 6개월 동안 3,000판 이상을 메르시로 플레이한 끝에 마스터에 도달한 스트리머의 순수한 끈기이다.

 

2024년 12월 29일 마지막 스트리밍 이후, Moreweth는 총 3,142판을 플레이하며 1,553승, 1,589패를 기록했으며 승률은 약 49%로 집계되었다.

 

지난 8월 23일, Moreweth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다이아에서 메르시를 플레이하는 건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아이를 돌보는 것과 같다”며, “그 아이를 교육하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아무 소용이 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메르시는 적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어려운 캐릭터이기 때문에 랭크를 올리기 가장 어려운 서포트”라고 밝히며, 메르시만의 한계를 강조했다. 도전에 나서기 전, Moreweth는 자주 레킹볼을 플레이하며 그랜드마스터에 도달한 바 있다.

 

Moreweth는 이번 도전 중에도 이미 한 차례 마스터에 도달했으나, 이후 몇 번의 패배로 다시 다이아로 강등된 경험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가 성공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 그랜드마스터까지 도달할 수 있기를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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