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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 '마블 라이벌즈'의 등장에 긴장...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까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4. 12. 23.

 

오버워치 2 개발팀이 새로운 경쟁작인 ‘마블 라이벌즈’의 등장에 긴장감을 드러내며, 이탈한 플레이어들을 되찾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월 6일 출시된 마블 라이벌즈는 많은 기대 속에 오버워치 2의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 잡았다. 오버워치의 오랜 인기를 뛰어넘으려는 시도가 많았지만, 마블 라이벌즈는 그중에서도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블 라이벌즈의 강력한 여파

 

마블 라이벌즈는 출시 이후 오버워치 2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6v6 모드의 재도입에도 불구하고 소셜 미디어에서는 마블 라이벌즈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인기 오버워치 스트리머들 또한 새로운 콘텐츠를 위해 마블 라이벌즈로 이동하고 있다. 또한, 오버워치 2는 최근 스팀에서 동시 접속자 수 최저치를 기록하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개발진의 변화 움직임

 

이러한 경쟁 속에서 오버워치 2 개발진은 플레이어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급진적인 변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연말에는 플레이어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스킨 8종을 발표했다. 이는 2023년 연말 이벤트에서 제공되었던 단일 무료 스킨에 비해 크게 확대된 혜택이다.

 

이번 무료 스킨 중 하나는 ‘아바타: 아앙의 전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이는 카타라 메이 스킨이다. 이와 더불어 연례 이벤트인 환상의 겨울나라를 통해 전설 등급 스킨 3종이 무료로 제공되며, 트위치 드롭스 및 무료 배틀 패스 진행을 통해서도 여러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6v6 모드로의 전환 가능성

 

또한 개발팀은 6v6 모드의 영구적인 전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6v6 테스트에 대한 반응이 대체로 긍정적이었으며, 2025년 1월 21일 새로운 6v6 포맷을 실험하기 위한 두 번째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다.

 

오버워치 2의 미래는?

 

마블 라이벌즈는 단순히 ‘오버워치 킬러’를 목표로 한 게임이 아니라 독자적인 매력을 지닌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강력한 경쟁작과의 대결에서 오버워치 2가 생존한다면, 과거보다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다.

 

오버워치 2는 이제 플레이어들의 관심을 되찾기 위한 중대한 기로에 서 있으며, 이 경쟁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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