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가 신규 히어로 슈팅 게임 마블 라이벌즈의 초기 성공에 밀려 플레이어 수가 급감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개된 지 불과 9개월 만에, 넷이즈(NetEase)가 개발한 마블 라이벌즈는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 잡았다. 출시 전부터 “오버워치 킬러”로 불리며 큰 주목을 받은 이 게임은 첫 단계부터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넷이즈의 무료 게임인 마블 라이벌즈는 출시 72시간 만에 1,00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를 끌어모으며 대성공을 거두었다. 반면,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2는 스팀에서 최저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스팀 최저 접속자 기록 경신
마블 라이벌즈의 흥행과 함께 오버워치 2는 스팀 플랫폼에서 최저 기록인 16,919명의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이는 스팀에서의 기록일 뿐, 배틀넷과 콘솔 플랫폼에서의 데이터는 별도로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마블 라이벌즈의 폭발적인 성공과 비교하면 두 게임의 현재 위치를 명확히 보여준다.
마블 라이벌즈는 스팀에서 480,990명의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며, 오버워치 2의 최고 기록인 75,608명을 크게 웃돌았다.
또한, 트위치에서도 마블 라이벌즈는 17만 명 이상의 시청자를 기록한 반면, 오버워치 2는 약 6,400명에 그쳤다.
향후 전망
라이브 서비스 게임 특성상 인기의 변동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오버워치 2의 현재 하락세는 14시즌 업데이트로 반등을 노리고 있다. 14시즌은 12월 11일에 시작되며, 신규 돌격 영웅 해저드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다시 한번 플레이어 수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마블 라이벌즈가 장기적으로 히어로 슈팅 장르의 정상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아니면 초기 흥행에 그칠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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