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의 한 플레이어가 적 겐지를 감정표현으로 놀라게 하여 실수를 유발한 웃긴 클립을 공유했다.
레딧 사용자 'Hummusfrog'는 이 장면을 담은 클립을 공유했다. 영상은 모이라가 팀원 오리사를 힐하던 중, 코너에 숨어 있는 적 겐지를 발견하며 시작된다.
모이라는 인사를 건넸고, 겐지도 이를 받아들여 화답한다. 두 영웅이 서로를 주시하며 교류를 이어가는 동안, 양 팀은 서로의 존재를 무시한 채 전투에 집중했다.
이때 모이라는 할로윈 이벤트 감정표현인 '워!'를 사용하며 겐지를 향해 천천히 걸어가다가 갑자기 겁을 주는 동작을 했다. 이에 겐지는 당황해 용검을 발동하고 점프한 후 세 번의 공격으로 모이라를 처치했다.
영상은 겐지의 궁극기가 끝나기 전에 종료되었기에 추가적으로 다른 적을 처치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용검 지속 시간이 단 6초라는 점을 감안하면, 모이라와의 교전에 궁극기의 대부분을 소모했을 가능성이 높다.
일부 플레이어들은 모이라의 '워!' 감정표현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사례라며 칭찬했으며, 겐지의 시점에서 영상을 보고 싶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 다른 플레이어들은 모이라가 용검의 두 번의 공격을 버텨낸 점에 주목하며, 겐지가 버프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겐지 플레이어는 모이라의 타이밍 좋은 감정표현 때문에 당황해 궁극기를 허둥지둥 사용하는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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