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의 신규 영웅 해저드가 출시 초기 PC 커뮤니티에서 성공적인 반응을 얻었지만, 콘솔과 PC 간 승률 격차로 인해 개발팀이 변화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4시즌에 출시된 탱커 해저드는 다이브형 탱커로 설계되어 오랜 기간 소외된 역할로 인식되던 탱커 라인업에 반가운 소식을 알린 영웅이다. 특히 PC 커뮤니티에서 반응이 좋았다.
오버워치 2의 디렉터 아론 켈러에 따르면, 해저드는 초기 테스트 기간 동안 약 50%의 승률을 기록했으며, 공식 출시 이후에는 랭크에 따라 55~56%로 상승했다. 오버워치 개발팀은 신규 영웅의 승률이 다소 높게 설정되는 경향이 있음을 언급하며, 이 수치는 긍정적인 신호로 간주되었다.
하지만 모든 플랫폼에서 같은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었다. 콘솔 커뮤니티에서는 해저드의 승률이 PC보다 현저히 낮아졌으며, 이로 인해 캐릭터 전반에 대한 변화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오버워치 2의 영웅은 플랫폼 간 조준 메커니즘 차이로 인해 성능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켈러는 최근 블로그 게시물에서 “이번 주 밸런스 패치 이전에 해저드의 콘솔 승률은 PC보다 약 3~4% 낮았다”며 “오버워치 2의 점프 메커니즘을 가진 영웅들에서 이런 현상이 종종 나타나며, 윈스턴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저드는 점프를 통해 조준 각도를 크게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이로 인해 콘솔 환경에서 승률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해저드는 궁극기 비용에 대한 비교적 사소한 핫픽스 너프를 받았으며, 이 변화가 PC와 콘솔 양쪽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
개발팀이 해저드의 콘솔 성능 개선을 위해 변화한다면, 콘솔 전용 조정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다. 과거 아나 출시 당시, 콘솔 환경에서 조준 의존도가 높아 문제가 되었던 아나를 위해 ‘우호적 조준 보조 강도’ 슬라이더가 추가된 사례가 있다.
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콘솔에 국한된 변화보다는 전반적인 조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팀 팔콘스 프로퍼, 영웅별 조준선 / 장비 / 감도 > 오버워치 게시판 | 플레이아레나 유저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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