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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디렉터, 6v6 테스트 모드..."초기 감성을 되돌릴 기회 제공"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4. 12. 22.

오버워치 디렉터 아론 켈러는 21일 블로그를 통해 이번 주 시작된 6v6 테스트 모드와 관련된 개발 방향과 향후 실험 계획을 밝혔다.

 

6v6 테스트 모드 재개: 클래식 룰셋의 부활

 

이번 6v6 테스트는 오버워치 초기의 2-2-2 구성에 역할 고정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아론 켈러는 "이번 테스트에서는 추가된 탱크 역할에 적합하도록 여러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다수의 영웅 개별 패시브 능력이 제거되고 역할 패시브의 성능도 하향 조정되었다. 탱크 영웅들은 역할 고정에 따른 체력 보너스가 삭제되었으나, 6v6 환경에서 생존력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 체력 수치가 재조정되었다.

 

또한, 로드호그의 고철총 및 숨 돌리기, 자리야의 입자 및 방벽 기술이 원래 버전으로 되돌려졌다. 전체 변경 사항은 6v6 패치 노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실험: ‘Max 3, Min 1’ 룰셋 도입 예고

 

아론 켈러는 이번 시즌 후반부에 또 다른 6v6 실험 모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새로운 룰셋은 지난 시즌 시도된 해킹된 빠른대전 모드와 유사하게, 한 팀에 최대 3명의 동일 역할 영웅이 포함될 수 있으나, 각 역할에 최소 한 명의 영웅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켈러는 "이 룰셋은 영웅 선택의 자유도를 높이는 동시에, 팀 구성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만약 6v6 모드를 게임의 영구적인 콘텐츠로 추가할 경우, 과거에 겪었던 대기 시간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룰셋은 현재의 6v6 테스트 모드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밸런스 조정을 거쳐 도입될 예정이다. 켈러는 "이 두 가지 실험을 통해 더 경쟁적이고 몰입감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6v6 테스트 모드는 많은 팬들에게 오버워치의 초기 감성을 되살릴 기회를 제공하며, 향후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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