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라이벌즈의 팀업 스킬이 오버워치 2에도 도입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 오버워치 전문가는 블리자드가 이를 "스토리 기반 강화 효과"로 구현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마블 라이벌즈 팀업 스킬과 오버워치의 접점
마블 라이벌즈에서 팀업 스킬은 특정 캐릭터 조합이 활성화되면 버프나 패시브 능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로켓 라쿤이 그루트의 어깨에 올라타거나, 스칼렛 위치와 함께 팀을 이루면 매그니토의 근접 공격력이 증가하는 식이다.
이처럼 마블 라이벌즈가 오버워치의 요소를 차용한 점을 감안할 때, 오버워치 2에도 새로운 메커니즘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스토리 기반 강화 효과"로 구현 가능
유튜브 채널 Your Overwatch는 마블 라이벌즈의 팀업 스킬이 오버워치 2의 "스토리 기반 강화 효과" 형태로 변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개념은 특정 캐릭터들의 역사적 관계를 바탕으로 전투에서 서로를 강화한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예를 들어, 겐지, 한조, 키리코 조합은 "용 조합"으로 불리며, 이들이 함께 있을 때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가 소폭 증가하는 패시브 효과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Your Overwatch는 과거 블리자드가 실험했던 몇 가지 게임플레이 방식에서 이 같은 시스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예로 선택형 스킬, 팀 구성 제한(최소 1, 최대 3), 킹메이커 모드(Kingmaker Mode) 등을 언급했다.
"새로운 전략적 가능성" 모색
이러한 팀업 메커니즘은 개발자들에게 더 많은 전략적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보이며, 오버워치의 스토리와 연계된 캐릭터 관계를 강조하며 게임에 새로운 깊이를 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엿볼 수 있다.
다만, 마블 라이벌즈의 팀업 스킬이 초기에 밸런스 문제가 있었던 것처럼, 이러한 메커니즘이 오버워치 2의 경쟁전이나 e스포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신중히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보인다.
비록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스토리 기반 강화 효과"는 오버워치 2에 새로운 재미를 더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제안이다. 블리자드가 이 같은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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