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의 수석 영웅 디자이너 알렉 도슨이 17일(화) 영웅 밸런스 패치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밸런스 조정에 대한 세부 사항과 각 역할군에 대한 현 상황을 공유했다.
탱커: 해저드 조정 및 하위 영웅 개선 의지
도슨은 "해저드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에서 강력함을 유지하고 있지만, 궁극기 비용에 약간의 너프를 적용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해저드가 콘솔 플랫폼에서 윈스턴과 유사한 문제를 겪었다고 설명하며, 이제는 그 성능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현재 하위권 탱커로는 오리사, 마우가, 로드호그가 꼽혔다. 도슨은 "오리사에 대한 버프는 일부러 소폭 적용했으며, 여전히 낮은 성능을 유지했다"고 언급했다. 반면 라인하르트는 해저드의 활용도가 안정화되면서 점차 사용률이 상승하는 추세다.
또한 DPS 패시브 강화로 인해 대부분의 영웅과 탱커들이 전반적으로 생존성이 약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격군: 소전의 강세와 일부 영웅의 하락세
공격군에서는 소전이 여전히 출시 이후 가장 강력한 상태 중 하나로 평가됐다. 도슨은 "과거처럼 높은 랭크와 낮은 랭크 간의 성능 격차는 줄어들었다"면서도, 소전의 현재 강력함이 공격군과 지원군 영웅들의 다양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히트스캔 영웅들의 치명률이 너프된 범위 조정으로 약간 감소했으며, 특히 위도우메이커, 애쉬, 캐서디, 리퍼는 현재 메타에서 상대적으로 하락세를 겪고 있다. 토르비욘은 콘솔과 낮은 랭크에서 성능이 두드러지는 상황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원군: 인기 영웅과 루시우의 변화
지원군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메르시, 키리코, 아나는 여전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새로운 영웅인 주노는 하향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한편, 루시우는 DPS 패시브 강화에도 불구하고 생존율이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슨은 "'분위기전환!' 버프가 루시우의 생존력 향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향후 밸런스 방향성
알렉 도슨은 이번 패치가 소규모 조정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영웅 간 밸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탱커와 공격군의 메타 변화에 집중하며, 특정 영웅이 지나치게 강력해지는 상황을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버워치2 패치 노트-2024.12.17...해저드/소전
핫픽스 밸런스 업데이트영웅 밸런스 핫픽스입니다. 2024년 12월 11일부터 생성된 리플레이 코드는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영웅 밸런스 변경돌격해저드가시 소나기:궁극기 비용이 13% 증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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