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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클래식 유저들, ‘칭찬 카드’ 부활 요청 쇄도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4. 11. 16.

 

오버워치 클래식 모드를 즐기고 있는 유저들이 블리자드에 오버워치 1의 가장 사랑받았던 기능 중 하나였던 '칭찬 카드'를 복원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오버워치 클래식은 오버워치 2 출시 이후 첫 번째 밸런스 패치와 맵, 초기 영웅 21명을 재현하며 과거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모드로 주목받았다. 이 모드는 팬들에게 오리지널 오버워치의 매력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동시에, 게임이 지난 세월 동안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일부 유저들은 이번 클래식 모드에서 경기 종료 후 등장했던 ‘칭찬 카드’가 빠져 있는 것을 두고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오버워치 2가 출시되며 기존 메달 시스템은 점수판으로 대체됐다. 메달 시스템이 자신의 팀 내 성과만 보여줬던 데 반해, 점수판은 더 구체적이고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개선된 점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유저들이 유독 그리워하는 기능은 경기 종료 후 등장했던 ‘칭찬 카드’다. 

 

Missed Opportunity with Classic
byu/evosnacks inOverwatch

 

‘칭찬 카드’는 특정 플레이어의 눈에 띄는 성과를 강조하며, 참가자들이 해당 플레이어를 투표로 칭찬할 수 있는 기능이었다. 예를 들어, 총 치유량, 킬 연속 기록, 차단한 피해량, 가한 피해량 등 다양한 성과를 카드로 표시했다. 

 

오버워치 커뮤니티에서는 이 기능의 부활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 유저는 “이걸 다시 추가할 줄 알았는데 정말 아쉽다”라며 실망을 드러냈고, 또 다른 유저는 “이게 최고였는데…”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유저는 “이 카드는 정말 좋았다. 다시 추가하는 게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신규 플레이어들이 이 경험을 못 하게 되는 게 안타깝다”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현재 블리자드는 ‘칭찬 카드’를 오버워치 클래식이나 오버워치 2에 다시 도입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커뮤니티는 이 기능이 빠른 시일 내에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 향후 업데이트에서 이와 관련된 소식이 전해질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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