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리자드가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올린 일련의 암시적 게시물 때문에 오버워치 2 유저들 사이에서 오버워치 "클래식" 버전이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1월 8일,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10주년을 기념하며 년도별 신규 영웅 출시, 플렛폼간 크로스 플레이 등 주요 성과들을 담은 트윗을 공유했다.
또한 오버워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모든 게시물을 삭제하고 "지금이 몇 년도더라?"라는 문구로 프로필을 변경했으며, 계정의 프로필 사진 또한 오버워치 1 버전의 트레이서 이미지로 바뀌었다.
여기에 개발팀은 유저들에게 "11월 11일 공개될 트레일러를 기대하라"는 메세지를 전하며, 오버워치 1 영웅들로 코스프레한 인물들이 등장하는 트윗을 게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The nostalgia just came flooding back 🤩
— Overwatch (@PlayOverwatch) November 8, 2024
Let us know what you can spot in our Mannequin Challenge video, tag us in yours from way back when, and keep your eyes peeled for a trailer arriving Nov 11.
👀 https://t.co/r3kjWSbJvS pic.twitter.com/Qt5qoZ9QbS
이러한 게시물들은 곧바로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고, 오버워치 소식을 전달하는 OWCavalry는 "블리자드가 오버워치 클래식을 예고하는 것일 수 있다"고 트윗했다.
Blizzard may be teasing an Overwatch Classic ⏪
— Overwatch Cavalry (@OWCavalry) November 8, 2024
After rebranding all @PlayOverwatch socials with Overwatch 1 Tracer and archiving their old posts, a mysterious trailer is set to premiere on YouTube.
📺 https://t.co/iJi5PAZPbU pic.twitter.com/hNSQWcH9VZ
오버워치 클래식 버전은 게임 발표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이 버전이 독립적인 게임으로 출시될지, 아니면 기간 한정 모드로 도입될지는 미지수이다.
한편, 일부 유저들은 이번 예고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오버워치 모바일 게임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제이슨 슈라이어의 저서에서 오버워치 모바일 게임에 대한 힌트가 있었다는 점과 과거 오버워치 모바일 출시 소문이 돌았던 점을 언급하며 가능성을 제기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번 예고는 블리자드가 제품 마케팅 컨설던트를 채용하며 "주요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알린 지 불과 한 달 만에 나왔다는 것이다.
오는 11월 12일 02:00 (KST 기준)에 공개되는 트레일러로 팬들은 이 모든 내막을 알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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