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 개발팀이 “비매너” 및 “탈주” 플레이어가 가장 많이 분포하는 랭크를 언급하며, 경기 도중 이탈하는 빈도가 높은 랭크도 공개했다.
여타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오버워치 2 역시 다른 플레이어들과 언쟁을 벌이거나 문제를 일으키는 비매너 유저들이 존재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팀은 여러 관리 도구를 도입해 왔으나, 특정 랭크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트위치 스트리머 ‘Coach Spilo’와의 인터뷰에서, 오버워치 2 시스템 디자이너 가빈 윈터(Gavin Winter)는 오랜 기간 데이터를 수집한 결과 특정 랭크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플레이어가 더 많다는 점을 언급했다.
Coach Spilo는 “게임도중 나가거나 자리 비움 상태로 방치하고, 언쟁을 벌이는 플레이어들은 낮은 랭크에 머무는 경향이 있다. 실버와 골드 랭크에서 게임 도중 누군가 나가거나, 협력하지 않거나, 서로에게 언성을 높이는 경우가 더 자주 발생했다”고 말했다.
블리자드에 따르면, 이탈률은 랭크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브론즈와 실버 등 낮은 랭크에서 이탈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했다. 반면, 높은 경쟁 랭크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적었다.
그러나 욕설과 비매너 행위에 관한 문제는 상위 랭크와 하위 랭크보다 중간 랭크인 플래티넘과 다이아몬드에서 더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윈터는 “중간 랭크에서 방해적 행동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한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지만, 현재 데이터로 보면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광물 구간을 탈출하려는 플레이어들에게 예상 밖의 사실로 다가올 수 있다. 중간 랭크에서 게임이 더 혼란스럽게 느껴진다면, 이번 결과를 염두에 두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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