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오버워치 팬, 중고 상점에서 발견한 희귀 실물 ‘전리품 상자’에 추억 소환

플레이아레나 2024. 10. 8.

오버워치 전리품 상자

 

최근 오버워치 팬이 중고 상점에서 오버워치 원작의 상징이었던 실물 전리품 상자 아이템을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전리품 상자는 오버워치 초기 시절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있었으며, 이를 열면 스프레이부터 영웅 스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템이 랜덤으로 제공되었다. 또한 플레이어들은 실물 화폐로 전리품 상자를 구매할 수도 있었다.

 

오버워치 2 넘어오면서 전리품 상자 시스템을 대신해 새로운 배틀 패스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이와 함께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2 상점도 개편해 독점 스킨과 번들을 제공하는 유료 아이템을 추가했다.

 

배틀 패스 도입은 대체로 커뮤니티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나, 신규 영웅을 배틀 패스를 통해 잠금 해제해야 했던 점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블리자드는 금년 신규 영웅인 벤처와 주노를 모든 플레이어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로 정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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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에 실물 전리품 상자를 발견한 팬은 ‘fireshow77’ 라는 닉네임으로 레딧에 관련 사진을 공유했다. 해당 아이템은 2017 블리자드 직원에게 증정된 선물 세트로 5,000 한정으로 제작된 귀한 물품으로 알려져있다.

 

Found this in a thrift shop
byu/fireshow77 inOverwatch

 

fireshow77는 희귀 아이템을 3달러에 구매했다고 덧붙이며, 중고 상점 주인이 아이템의 팬덤 가치를 몰랐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fireshow77의 게시물에는 많은 오버워치 팬들이 댓글로 참여하여, 오버워치의 전리품 상자 시스템과 오버워치 2 배틀 패스 상점 시스템에 대한 선호를 비교하며 토론을 벌였다.

 

일부 팬들은 게임 플레이만으로 무료 전리품 상자를 획득할 있었던 점을 그리워하는 반면, 다른 팬들은 *마이크로 트랜잭션 통한 직접 구매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많은 팬들은 오버워치 2 배틀 패스 시스템을 폐지하고 무료 전리품 상자를 다시 도입해주길 바라는 모습이지만, 오버워치 2 무료화로 전환된 만큼, 시즌 배틀 패스와 상점 판매 수익이 밸런스 업데이트, 신규 , 영웅, 이벤트 등의 지속적인 게임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의견도 있다.

 

블리자드가 오버워치 2 전리품 상자 시스템을 다시 도입할 계획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근 블리자드 내부적으로 오버워치 6v6 모드를 테스트하고 있다는 소식은 간간히 들려오고 있다. 시작될 13시즌에 대한 블리자드의 새로운 정보도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마이크로 트랜잭션 : 안에서 아이템 등의 보너스 콘텐츠를 별도로 구매할 있게 하는 수익 창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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