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OW2 최초의 'PAY TO WIN' 영웅 마우가!?

플레이아레나 2023. 12. 31.

필수 선택 영웅으로 자리잡은 돌격 영웅 마우가

 

신규 돌격 영웅 마우가 상당한 버프를 받고 8시즌을 통해 공식 출시되었고, 이후 여러 차례 밸런스 패치를 거치면서 "필수 선택" 영웅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경쟁전 투입을 앞두고 너프된 화염기관포가 롤백되고, 체력의 일부가 방어구로 전환되는 생존력 향상을 위한 버프받고 경쟁전에 합류했다.

 

마우가를 대하면서 유저가 겪는 문제는 그를 막기 위해 가위바위보 식의 카운터 영웅 선택만으로 해결할 없다는 것으로, 마우가라는 한명의 영웅을 상대하기 위해 게임전체가 그를 중심으로 돌아갈 밖에 없다는 것이다.

 

오버워치 2 유저 GibbaOw 소셜미디어 X 통해 이기기 위해서 돈을 지불한다는 의미의 '페이 (Pay to win)' 사례를 공유했다.

 

 

영상의 내용은 경쟁전중에 상대팀 탱커가 갑자기 탈주를 했고, 탈주한 탱커는 마우가를 재빨리 구입 경쟁전에 재합류하 모습이 담겨져있어, 마우가가 페이 영웅인지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오버워치 2 스트리머이자 유저인 Jay3 마우가를 버프시켜 경쟁전에 투입시킨 블리자드의 결정에 대해 "역대 최악의 실수" 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이어 9시즌에 선보일 경쟁전 3.0 순위 시스템 개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면서도, 현재의 8시즌은 유저들에게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탱커를 메인으로 하는 Flats 마우가에 대해 "출시 동안 마우가는 오버워치 2에서 너무 망가졌습니다." , "마우가는 오버워치 2 첫번째 '페이 ' 영웅입니다" 같은 제목의 영상을 공유하며 마우가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그럼 마우가의 문제는 무엇이며, 오버워치 베테랑 선수들조차도 마우가 공략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그건 마우가는 모든 것을 갖췄기 때문일 것이다.

 

그의 대시능력은 아나 힐밴을 제외하고 모든 CC기에 면역력을 갖추고 있으며, 체인건으로 자신의 치유는 물론 상대방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고 연사시에도 재장전을 통해 오리사의 총기과열과 같은 단점없이 사용할 있다는 것이다.

 

물론 특정 상황에서 아나 또는 정커퀸의 힐밴상황을 통해 반격될 여지도 있지만, 마저도 키리코 정화의 방울을 통해 완전히 무효화 시킬 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상호 작용으로 인해 마우가와 함께 아나와 키리코등이 중심이 되는 메타로 자연스럽게 흘러갈 밖에 없는 것이다.

 

 

영상은 Flats 마우가를 플레이하면서 아나, 키리코와의 상호 작용을 통해 한타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는 모습을 있다, 마우가는 궁극기인 케이지 혈투안에서 나노 소전 가볍게 제압하고, 여우길, 생체수류탄, 정화의 방울을 통해 정커퀸 궁극기 마저도 데미지 없이  손쉽게 잡아내면서 상호 작용을 통해 한타를 승리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영상은 9:24초부터)

 

마우가를 플레이한 Flats "그가 너무 강하다는 점에 동의하면서도 영상에서 보여준 문제에 대한 모든 책임이 오직 마우가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오버워치 2에서 힐과 데미지가 너무 높다는 문제가 이러한 현상을 야기시킨것이 아닌가..." 라고 이야기했다.

 

마우가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는 개발자들은 많은 시간과 노력으로 오버워치 2 메커니즘을 대대적으로 점검해야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유저들은 당장이라도 다른 탱커와의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마우가의 폭의 너프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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