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으로 지난 18일, 오버워치 2 12시즌 미드시즌 패치를 통해 한조가 다시금 원샷 킬 능력을 회복하면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한조와 위도우메이커는 게임 출시부터 강력한 원샷 킬 잠재력으로 인해 가장 논란이 많은 영웅 중 하나였다. 개발팀은 몇 차례 패치를 통해 한조의 원샷 킬 능력을 감소시켰으나, 이번 미드 시즌 패치에서 다시 일부 능력을 복원시켰다.
이번 패치로 한조의 화살 크기는 작아지고 활 충전 시간이 증가했지만, 화살 데미지는 120에서 125로 상향 조정되어 헤드샷으로 적을 한 방에 처치할 수 있는 능력이 복원되었다.
이와 관련해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일부 유저들은 다른 영웅들도 다시금 킬 콤보를 낼 수 있게 해야한다는 주장은 물론 또 다른 유저들은 한조의 변경이 과연 필요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정크렛을 메인으로 플레이하는 트위치 스트리머 Aquamarine은 "한조는 체력 250짜리 영웅을 원샷 킬을 낼 수 있는데, 정크렛은 왜 수류탄-지뢰 콤보로 킬을 내지 못 하냐?" 라고 반문했다. 그러나 그의 시청자 중 일부는 정크랫의 수류탄-지뢰 콤보는 너무 쉬운 난이도라는 의견을 내비쳤지만 그는 동의하지 않았다.
소셜 미디어와 레딧에서도 유저들은 한조의 버프가 게임에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에 대한 논쟁을 벌엿다. 한 유저는 "팀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도 원샷 킬을 낼 수 있는 위도우메이커가 있다면, 한조도 할 수 있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반면 또 다른 유저는 "이번 패치에서 가장 잘못된 점이다. 이제 그는 탱커 파괴자이자 원샷 킬러가 되었다" 고 비판했다.
이번 미드시즌 패치가 적용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앞으로 한조의 메타에서의 위치가 어떻게 변할지, 추가적인 밸런스 조정이 필요할지, 아니면 현재 우려들이 과장된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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