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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CS2024] 팀 팔콘스, OWCS 코리아 결승전에서 제타 디비전 제압하고 우승 : 선수들 인터뷰 공개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4. 9. 15.

 

OWCS 코리아 결승전에서 팀 팔콘스가 제타 디비전을 상대로 승리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오버워치 팀 자리를 재확인했다. 경기 후 선수들은 소감과 감회를 나누며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Happy : "팀원들이 자랑스럽습니다"

Happy 선수는 몇몇 팀원들이 건강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경기를 펼친 것에 대해 자부심을 표했다. "몸 상태가 안 좋은 동생들도 있었는데, 정말 잘해줘서 너무 기특하다"고 말했다.

 

또한 승리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히트 스캔 차이를 꼽으며, 동현(Proper) 선수를 이날 경기의 최고의 활약자로 언급했다. 끝으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마지막까지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Proper : "쉽게 이긴 것 같아 기분 좋아요"

Proper 선수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수액 치료를 받고 경기에 임했음을 밝히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도 쉽게 이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팬들에게는 결승전에서 계속해서 응원해 준 것에 감사하며, "이번에는 꼭 남은 대회까지 전부 이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talk3r : "메타가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Stalk3r 선수는 메이 영웅으로 활약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면서도 "메이가 눈에 띄는 영웅은 아니라 아쉽다"며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자신의 장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영웅으로 트레이서를 언급하며 메타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아시아 스테이지에 대해서는 "오늘의 기세를 이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murf : "HanBin 선수를 MVP로 뽑고 싶습니다"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smurf 선수는 팀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MVP로 선정된 Proper 선수 외에 자신이 꼽는 MVP로는 HanBin 선수를 언급하며, "HanBin 선수가 콜도 많이 하고 플레이도 훌륭했다"고 칭찬했다. 팬들에게는 "아시아와 메이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HanBin : "POTM이 왜 내가 아니죠?"

HanBin 선수는 라마트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후, 농담 섞인 소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모든 게임에서 POTG를 받은 것 같은데 POTM은 왜 내가 아니죠?"라며 유쾌하게 말했고, 이번 경기에서 ChiYo 선수와의 호흡이 빛났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경기의 결정적 장면으로는 "왕의 길에서 나노 라마트라를 선택한 것이 도박이었지만 잘 먹혔다"고 밝혔다.

 

Fielder : "브리기테 메타가 계속됐으면 좋겠어요"

Fielder 선수는 우승에 기뻐하기보다는 브리기테 영웅으로 플레이한 것이 더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었으나, 라쿤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팀이 다시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Fielder 선수는 "아시아 스테이지와 스톡홀름에서도 우승할 자신이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ChiYo : "우승할 자신 있었어요"

ChiYo 선수는 "이번 주노 캐릭터가 메인 힐러와 잘 맞을 것 같아 우승할 자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HanBin 선수와의 호흡이 완벽했다며, "HanBin 선수가 내 말을 잘 따라줬다"고 칭찬했다. 팬들에게는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아 힘들었겠지만 이번 우승으로 다시 증명해냈으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irMajed : "언어 장벽이 힘들지만 한국을 사랑해요"

해외 출신 선수인 SirMajed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승리한 것에 기쁨을 표했다. 한국 생활에 대해 "언어 장벽이 어렵지만 한국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목표로는 "아시아 우승과 스톡홀름 진출"을 꼽았다.

 

정크벅 코치: "팀원들에게 감사"

정크벅 코치는 이번 시즌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팀원들이 끝까지 믿고 따라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추석 연휴 후 다시 강도 높은 연습을 이어갈 계획을 밝히며, "다음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크러스티 코치: "소년 만화 같은 팀"

크러스티 코치는 이번 시즌이 힘들었지만, 팀이 서로의 강점과 약점을 이해하며 더욱 단단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 팀은 이제 하나의 팀이 되었고, 다음 스테이지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승리로 팀 팔콘스는 대한민국 최강의 자리를 다시 한번 확고히 다졌으며, 아시아와 스톡홀름에서 펼쳐질 글로벌 대회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팬들은 이들의 다음 행보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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