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에서 새로운 버그가 발생해 브리기테와 라마트라 같은 특정 영웅들이 적의 강력한 궁극기에도 손쉽게 생존할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오버워치 2는 이전에도 다양한 버그가 발생한 적이 있었으며, 이는 단순한 시각적 오류부터 영웅이 일시적으로 비활성화될 정도의 심각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하지만 이번에 발생한 버그는 게임의 핵심을 뒤흔들 수 있는 중대한 문제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이 버그는 브리기테와 라마트라에게만 영향을 미치며, 이들이 획득하는 방어구가 기존의 일반 방어구와 다르게 작동하고 있다. 브리기테의 '집결'과 라마트라의 '네메시스 형태'에서 얻는 방어구가 원래 정해진 데미지 감소 대신, 50%의 데미지 감소 효과를 발휘해 정크랫의 ‘죽이는 타이어’나 디바의 ‘자폭’ 같은 강력한 궁극기조차 쉽게 견디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커뮤니티에서 진행된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브리기테와 라마트라의 방어구는 기존의 10 고정 데미지 감소 대신 50%의 데미지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단일 대미지를 가하는 강력한 궁극기에도 이들의 생존력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Friends and i did some testing and we figured out all armor is bugged rn. its not 10 dmg mit per shot its 50% flat dmg reduction. Ram can tank dva bomb without block and brig can tank rip tire in rally. Retweet for visibility lets kill this awful meta pic.twitter.com/28kgCCUYii
— wumbo (@wumbo_ow) September 12, 2024
원래 오버워치 2의 방어구는 데미지를 50% 감소시키는 방식이었으나, 이는 10시즌에서 밸런스 조정과 함께 변경된 바 있다. 하지만 브리기테와 라마트라는 이러한 변경 사항이 반영되지 않아 여전히 과도한 방어 효과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버그로 인해 파라, 리퍼, 정크랫 등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영웅들이 궁극기를 사용할 때 브리기테와 라마트라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현재 오버워치 2의 밸런스를 심각하게 왜곡시키고 있는 이번 버그에 대해 커뮤니티에서는 빠른 수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개발팀이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지 않으면 게임 내 균형이 무너질 위험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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