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 수석 영웅 디자이너 알렉 도슨은 14일 게재한 디렉터의 관점을 통해 12시즌 신규 출시 영웅 '주노'에 대한 성과를 돌아봤다.
그는 주노의 등장 이후 커뮤니티에서의 반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커뮤니티 여러분이 우리의 화성인 주노와 사랑에 빠지는 걸 보는 것은 큰 즐거움이었다"며, 주노의 프로토타입 작업이 작년 초부터 시작되었고 수많은 반복 작업을 거쳐 현재의 모습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출시 초기, 주노의 조준 고정 피해 능력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펄사 어뢰'와 같은 기술에 빠르게 적응했다며 성공적인 안착을 알렸다.
주노는 특히 서킷 로얄, 왕의 길, 블리자드 월드와 같은 화물 및 혼합 전장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루시우가 강세를 보이는 플래시포인트 및 쟁탈 모드와는 상반된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좁은 복도나 덜 개방된 공간에서도 주노의 속도와 강력한 성능이 발휘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노와 아나 또는 브리기테의 조합이 향후 OWCS 코리아 메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노의 현 상태에 만족감을 표하며, 12시즌 동안 커뮤니티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기반으로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노에 대한 팬아트, 게임플레이 클립, 그리고 열광적인 반응은 팀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고 전했다.
앞으로 주노는 당분간 현 상태를 유지하며 기술의 일부 요소를 관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군이 주노의 궁극기에 어떻게 반응하고 협력하는지에 대한 관찰을 통해 추가적인 조정이 필요할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알렉 도슨은 마지막으로, 주노의 등장을 따뜻하게 맞아준 커뮤니티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시즌 동안의 변화와 성과를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오버워치 2 12시즌을 통해 플레이어들은 새로운 영웅과 변화된 메타 속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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