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 커뮤니티에서 두 라인하르트 플레이어의 끝나지 않는 결투 장면이 담긴 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두 탱커의 치열한 싸움은 평균적인 게임 교전 시간을 훨씬 초과하며, 마치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이 결투는 푸시 모드 경기에서 벌어졌으며, 두 탱커는 각자의 지원가들의 도움을 받아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싸웠음에도 불구하고 쓰러지지 않았다. 영상의 주인공인 플레이어 Chaset는 자신의 팀이 푸시 로봇을 호위하는 동안 상대 팀의 라인하르트인 FluffyPanda와 맞서는 장면을 공유했다.
I have no words for this.
byu/84483792 inOverwatch
처음에는 화염강타(Fire Strike)와 돌진(Charge) 공격을 주고받으려 했으나, 곧 끝없는 근접전으로 이어졌고 두 플레이어는 모든 스킬을 소진한 후 결국 망치로만 서로를 때리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두 플레이어는 궁극기인 대지분쇄(Earthshatter)를 여러 차례 사용했지만, 양 팀의 치열한 지원 덕분에 어느 쪽도 쓰러지지 않았다. Chaset는 메르시와 아나의 치유를 받았고, FluffyPanda는 메르시와 모이라의 지원을 받으며 결투는 계속되었다.
1분이 넘는 이 결투 장면은 오버워치 2 플레이어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양 팀의 지원가들이 두 탱커를 '불사신'으로 만들 정도의 탁월한 치유 능력에 찬사가 이어졌다. 그러나 일부 유저들은 DPS 플레이어들이 교착 상태를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 영상은 라인하르트 플레이어들의 고도의 기술을 강조하기보다는, 적절한 지원을 받은 탱커가 얼마나 견고할 수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또한, 라인하르트가 왜 많은 탱커 유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지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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