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 '이스페란사' 맵에서 숨겨진 테라스 발견, 커뮤니티에 큰 화제

밀기 맵 이스페란사

 

최근 오버워치 2의 푸시 맵 '이스페란사'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비밀 장소가 발견되며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레딧의 한 유저는 이스페란사 맵에 숨겨진 테라스에 대해 다른 유저들이 알고 있는지 묻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 유저는 우연히 그 테라스에 착지한 후, 지금까지 그곳을 활용하는 유저를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해당 장소는 적 팀에 비해 높은 지대에서 유리한 위치를 제공하며, 파괴되지 않는 벽이 있어 필요할 때 숨기에도 좋은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How many of you know about this terrace on Esperanca? I discovered it by randomly landing there and never see anyone use it!
byu/malinusha inOverwatch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2,000개 이상의 추천과 150개 이상의 댓글을 얻으며 많은 유저들이 이 장소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유저는 “저 장소가 언제부터 있었던 거지?”라는 질문을 던졌고, 다른 유저는 이 장소가 2년 전 이스페란사 맵이 처음 도입되었을 때부터 존재해왔다고 설명했다.

 

일부 유저들은 이미 이 비밀 장소를 알고 있었다며, 한 유저는 "한조로 플레이할 때 자주 사용하는 저격 지점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처럼 숨겨진 장소가 공개된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는 유저들도 있었다. 한 유저는 "당신이 무슨 짓을 한 건지 아나요?"라고 불만을 드러냈으며, 다른 유저는 “이제 모든 사람들이 이 테라스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반면, 일부 유저들은 이 장소가 크게 유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한 유저는 "별로 쓸모가 없다. 해당 구역에서는 전투가 오래 지속되지 않으며 엄폐할 수 있는 공간도 많다"고 설명하며, 이 비밀 장소가 게임에서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