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 커뮤니티에서 팀원 체력 표시 기능을 모든 역할로 확장하자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현재 지원가에게만 국한된 이 기능을 모든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이 최근 레딧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해당 논의는 중요한 순간에 팀원의 체력을 알지 못해 겪는 불편함을 유저들이 토로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오버워치 2에서 지원가 역할은 팀원의 체력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누가 더 회복이 필요한지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반면 탱커나 딜러 역할을 맡은 유저들은 팀원의 체력 상태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불리한 상황에서 교전을 하거나 중요한 아군을 보호하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한 레딧 유저는 이러한 문제를 겪은 상황을 설명하며 공감을 얻었다. "목표 지점으로 돌진했지만 팀원이 이미 전멸한 상황을 너무 뒤늦게 깨닫게 된다"며, 탱커도 팀원의 체력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디바의 실루엣이 노란색으로 강조된 이미지를 공유하며 "이 기능을 통해 탱커가 팀원 보호와 교전을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Tanks should be able to see a teamates health like this, just as supports can.
byu/lilcutiexoxoqoe inOverwatch
이 제안은 커뮤니티 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많은 유저들이 이 기능이 지원가뿐만 아니라 모든 역할에 "유용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탱커나 딜러가 전투의 결과를 잘못 판단하여 불필요한 죽음이나 기회 손실을 겪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한 유저는 이 기능을 모든 역할에서 "선택 가능"한 옵션으로 제공하자는 의견을 제시하며, 사용자가 원할 때 팀원의 체력을 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리스폰 후 전투에 합류할 때 팀원의 체력 상태를 알면 더 나은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또 다른 유저는 "모두가 팀원의 체력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여러 가지 이유로 매우 유용하며, 모든 역할에 이 기능을 적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블리자드는 아직 이 기능의 추가 여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 요구는 오버워치 2에서 더 나은 팀 협력 도구에 대한 유저들의 바람을 반영하고 있다. 유저들은 팀원의 체력 정보를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더 스마트한 플레이와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지고, 이는 경기에서의 성과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
당분간은 지원가에만 체력 표시 기능이 제공되지만, 커뮤니티의 강력한 요구는 이 유용한 기능이 향후 게임에 반영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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