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OW2 주노, 루니 툰의 화성인 마빈으로 재탄생시킨 독창적인 스킨 콘셉트 공개

플레이아레나 2024. 9. 9.

주노, 화성인 마빈 컨셉트 ❘ credit : Onframer

 

한 오버워치 2 유저가 게임 내 새로운 영웅 주노를 인기 만화 루니 툰의 캐릭터인 '화성인 마빈(마빈 더 마션,Marvin the Martian)'으로 변신시킨 독창적인 스킨 콘셉트를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레딧 사용자 온프레이머(OnFramer)는 최근 오버워치 2의 주노를 루니 툰의 화성인 마빈으로 재해석한 스킨 콘셉트를 게시했다. 이 콘셉트는 마빈의 상징적인 복장을 그대로 반영해, 흰색 신발과 녹색 스커트, 로마 병사 스타일의 헬멧을 쓴 주노를 묘사했다.

 

Juno Marvin the Martian concept
byu/Onframer inOverwatch

 

특히 이 콘셉트에서는 마빈이 주노의 제트팩을 착용하고 있으며, 마빈의 무기인 레이저 총도 주노의 메디블라스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다. 또한 유저는 메디블라스터의 디스플레이 화면을 재구성해, 아군에게는 마빈의 애완견 K-9의 얼굴을, 적군에게는 벅스 버니의 얼굴이 표시되도록 세심한 디테일을 더했다.

 

주노를 화성인 마빈으로 재탄생시킨 이 스킨 콘셉트는 두 캐릭터가 각기 다른 프랜차이즈에서 모두 화성 출신으로 묘사된다는 점에서 매우 적절한 조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시물의 댓글에는 다른 오버워치 2 영웅들을 루니 툰 캐릭터로 변신시키는 다양한 스킨 아이디어도 제시되었다. 유저들은 윈스턴을 고싸머(Gossamer)로, 메르시를 트위티(Tweety)로, 캐서디를 요세미티 샘(Yosemite Sam)으로, 벤처를 벅스 버니(Bugs Bunny)로, 로드호그를 포키 피그(Porky Pig)로 재해석하는 아이디어들을 제안했다.

 

이처럼 팬이 만든 스킨 콘셉트가 실제 게임에 적용될 가능성은 낮지만, 오버워치 2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스킨을 시도해온 만큼 향후 비슷한 협업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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