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OW2 12시즌, 리워크된 라이프위버 연꽃 단상과 메르시 부활 스킬 간 "불편한" 상호작용 발생

플레이아레나 2024. 8. 26.

 

오버워치 2 12시즌에서 리워크된 라이프위버의 연꽃 단상과 메르시의 부활 스킬 간에 "불편한" 상호작용이 발생해 플레이어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 리워크된 라이프위버의 연꽃 단상은 기존의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는 구조에서 벗어나, 공중에 떠 있는 동안 플레이어가 단상 위에 없을 경우 단상이 다시 내려와 재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이로 인해 플레이어들은 단상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지만, 이로 인해 다른 영웅의 스킬과 예상치 못한 상호작용이 생기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메르시의 부활 스킬과의 상호작용이다. 메르시의 경우, 아군이 사망하면 영혼이 사망한 위치에 고정되는데, 연꽃 단상 위에서 사망한 경우 상황이 달라진다.

 

리워크 이전에는 아군이 연꽃 단상 위에서 사망하면 영혼도 단상에 고정되어 있었지만, 이제는 단상이 내려오면서 영혼도 함께 움직이게 된다. 이로 인해 메르시가 공중에 떠 있는 영혼을 부활시키려 할 때 단상이 내려오면서 부활이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레딧에 공유된 한 플레이어의 영상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영상에서는 메르시가 공중의 영혼을 부활시키기 위해 접근했으나, 연꽃 단상이 내려오면서 부활이 취소되는 장면이 담겨 있다.

 

Annoying little detail regarding the new Lifeweaver changes
byu/DangleBopp inOverwatch

 

이러한 상호작용을 피하려면 플레이어가 단상 위에 서 있어야 부활이 취소되지 않지만, 이번 변경 사항은 아직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익숙하지 않아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문제는 라이프위버의 연꽃 단상뿐만 아니라 헐리우드 맵의 엘리베이터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이프위버의 이번 변화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예를 들어, 접근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는 아군의 영혼을 부활시키기 위해 연꽃 단상을 활용해 공중에서 부활을 시도하는 전략적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플레이어들의 경험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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