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12시즌을 맞아 오버워치2에 새로운 '파상 공격 부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집단 부활 기능을 대체하며, 팀 플레이의 전략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상 공격 부활 시스템은 팀 내 첫 번째 영웅이 처치된 후 시작된다. 이후 6초 내에 추가로 처치된 영웅들은 동시에 부활해 전투에 복귀할 수 있다. 기본 부활 시간이 기존 10초에서 12초로 증가했지만, 파상 공격 부활 시스템을 통해 많은 영웅이 더 빠르게 부활하여 팀 전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시스템은 팀원들이 연이어 사망하면서 부활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고, 평균 부활 시간을 단축시켜 플레이어들에게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경쟁전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템 디자이너 개빈 윈터(Gavin Winter)는"파상 공격 부활 시스템이 플레이어들 간의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고, 팀 전투의 전략성을 강화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피드백을 반영해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버워치 2 12시즌 '파상 공격 부활' 내용 (경쟁전 & 빠른대전)
- 기본 부활 시간이 10초에서 12초로 증가.
- 추가 시간의 부활 시간이 13초에서 14초로 증가.
- 추가 시간 동안에는 파상 공격 부활은 비활성화.
- 추가 시간의 부활 시간은 플래시포인트에서 증가하지 않음.
- 팀의 첫 영웅이 처치되면 팀에 새로운 파상 공격을 시작
- 파상 공격 시작 후 6초 내에 죽은 영웅은 해당 파상 공격에 합류.
- 파상 공격에 참여하는 영웅은 파상 공격을 시작한 영웅과 정확히 동시에 부활. 파상 공격에 참여한 영웅의 부활 시간이 첫 영웅과 동시에 처치되었을 경우 12초, 파상 공격이 끝나기 전 간신히 합류했다면 6초일 수 있다는 의미.
- 영웅이 파상 공격을 시작하고, 남은 부활 시간이 6초에 가까워질 때 다른 영웅이 파상 공격에 합류하지 않으면 부활 시간에서 2초가 차감된다. 즉 10초 후 부활 적용되며 이는 12시즌 이전의 기본 부활 시간이다.
- 화물이 호위와 혼합에서 경로 끝에 거의 도달하면 파상 공격 부활이 비활성화된다.(동시에 기존의 지연 방지 시스템이 활성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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