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파리 올림픽 중 오버워치2 팬들이 발견한 위도우메이커의 사격 자세 비밀

플레이아레나 2024. 8. 4.

그동안 비현실적인 사격자세라고 생각했던 위도우메이커 모습

 

파리 올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오버워치2 팬들은 한 올림픽 선수의 익숙한 자세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중국 출신의 19세 올림픽 선수 셩 리하오(Sheng Lihao)는 10미터 공기소총 경기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따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그가 목표물을 조준할 때 보여준 등 굽은 자세가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How many of you found out from the Olympics that widowmaker tossing out her back is actually proper rifle posture?
byu/HydroChromatic inOverwatch

 

오버워치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한 유저가 올림픽 선수의 자세와 오버워치2의 저격수 캐릭터인 위도우메이커의 사격 자세를 비교하는 게시물을 공유했다. 대다수의 오버워치 플레이어들은 위도우메이커의 자세가 불가능하거나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올바른 소총 사격 자세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이 게시물은 400개 이상의 댓글을 받으며 화제가 되었고, 팬들은 위도우메이커가 단순히 멋있게 보이기 위해 그런 자세를 취한 것이 아님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는 올림픽 저격수가 밈이 된 유일한 사례는 아니다. 튀르키예의 사격 선수 유수프 디케치(Yusuf Dikeç)의 사진도 은메달을 따기 전 그의 느긋한 모습으로 인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 레딧 댓글은 터키의 올림픽 선수와 오버워치 영웅을 비교하며 "캐서디 vs 위도우메이커 같다"고 언급했다.

고글, 귀마개 착용 없이 은메달을 획득한 유수프 디케치

 

이처럼 올림픽 선수들의 실제 사격 자세가 게임 속 캐릭터와 유사하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에게 흥미로운 발견이 되었다. 팬들은 위도우메이커가 올림픽에 참가한다면 하이힐을 신고도 금메달 두 개를 딸 수 있을 것이라고 농담을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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