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의 경쟁전에서 상위 500위는 최고의 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성취로, 최고 중에서도 최고를 의미한다. 그러나 최근 상위 500위에 다이아몬드 티어 플레이어들이 등장하면서 커뮤니티에서는 오버워치 2가 사실상 "임종"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오버워치 리그의 전직 프로 선수들과 콘텐츠 제작자들이 상위 500위를 차지했으나, 이제는 다이아몬드 티어 플레이어들이 상위 500위에 진입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경쟁전 플레이어 수의 급감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오버워치 2 플레이어 레미는 지난 4일 이 사실을 커뮤니티에 공유하며, 오버워치 2가 "임종한 게임이 아니다"라고 비꼬았다. 그가 공유한 게시물에는 상위 500위 가장 하단부에 10명의 다이아몬드 플레이어들이 랭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이아몬드 랭크는 랭킹 시스템상 중간에 위치하지만, 경쟁 플레이에 참여하는 플레이어 수가 줄면서 이 중간이 상위로 밀려난 것이다.
다만, 이 내용은 북미 지역의 탱커 역할 상위 500위에만 해당되며, 전 세계 모든 상위 500위를 대표하지 않는다. 또한, 탱커 역할은 현재 가장 인기가 없는 역할군임을 유념해야 한다.
이러한 사실로 인해 오버워치 2의 위기설이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고, 커뮤니티에서는 논쟁이 뜨겁다. 하지만 많은 유저들은 오버워치 2가 "임종"했다는 주장에 반박하며, 상위 500위 기준이 낮은 이유는 11시즌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요즘에는 50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라 50승을 거둬야 경쟁전 참전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경쟁전 참여율이 저하된 것으로 지적된다. 한 플레이어는 "모두가 50승을 위해 시간을 낼 수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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