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파라의 공중 지배에 대한 우려, 개발팀에 밸런스 조정 촉구

플레이아레나 2024. 7. 4.

 

최근 오버워치2 커뮤니티는 공중 로켓 영웅인 파라의 지배적인 메타 장악에 대해 개발팀에게 밸런스 조정을 촉구하고 있다. 리워크 이후, 파라는 생존력이 높아졌고, 플레이어들은 그녀의 기동성을 활용하는 법을 터득해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파라는 더 빠른 로켓 속도, 자가 피해 감소, 늘어난 체력(HP) 덕분에 킬을 하기가 그 어느 때보다 수월해졌으며,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더욱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파라는 이제 메르시의 의존성이 낮아졌으며, DPS 영웅으로서 혼자서도 하늘을 지배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불편을 느낀 상위 티어 플레이어와 캐주얼 플레이어들 모두 블리자드에게 차기 패치에서 파라의 밸런스 조정을 요청하고 있다.

 

前 프로선수 랜든은 "저는 손발 다 이용해서 파라의 너프를 빌고 있습니다!"라고 외쳤으며, 트위치 스트리머 Jay3는 "파라를 최대한 빠르게 너프시키면 제 왼쪽 고환을 드리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요청은 레딧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한 레딧 유저는 "파라의 밸런스에 문제가 있고, 그녀를 통해 이득을 얻기가 매우 쉽기 때문에 더 자세히 살펴봐야 합니다."라며 "파라와 상대하는 것은 높은 좌절감을 선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해당 유저는 시즌 11에서 파라로 37승 3패라는 놀라운 기록을 공개하며 문제를 강조했다.

 

Pharah is not healthy for the game rn.
byu/ThunderBR2 inOverwatch

 

플레이어들은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파라에 대한 조정이 이루어지기를 원하고 있지만, 현재 개발팀은 시즌 11 후반이나 시즌 12 초반에 탱커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따라서 당분간은 파라의 하늘 지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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