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 게임 디렉터 아론 켈러(Aaron Keller)는 디렉터의 관점(개발자 블로그)을 통해 탱커 역할 개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켈러는 여러 영웅들에 대한 개별적인 버프를 통해 탱커 역할을 개선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현재 우리가 논의 중인 것은 향후 개발 방향성이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변화가 중심이 되어야 하는지, 아니면 영웅 개별적인 변화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입니다”라며, 영웅 개별로 변화를 주는 것이 역할 전체의 변화보다 “그들의 효율성에 극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라인하르트의 방어력을 증가시키는 것이 이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는 좋은 예시라고 덧붙였다.
탱커 역할의 중요성이 커진 오버워치2에서, 개발팀은 탱커를 더 접근하기 쉽게 만들기 위해 넉백 감소, 헤드샷 피해 감소 등의 조정을 해왔다.
그러나 DPS 패시브의 도입으로 인해 영웅 간의 밸런스가 복잡해졌다. DPS 패시브는 DPS 영웅들이 타겟에게 피해를 줄 경우 그 타겟이 받는 치유량을 감소시키는 지속 능력이다. 이에 대해 켈러는 “현재 우리는 제한된 버전의 감소된 DPS 패시브를 검토하고 있지만, 영웅 개별적 변화에 더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켈러는 이러한 변경 사항이 빠르면 11시즌 미드 시즌 패치를 통해, 늦어도 12시즌에는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수석 영웅 디자이너 알렉 도슨(Alec Dawson)은 지난 6월 초, 윈스턴과 라인하르트의 밸런스 변경 사항을 예고하면서, 라인하르트의 더욱 강력해진 돌진 능력과 윈스턴 궁극기 및 보조 발사 개선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켈러는 다가올 '디렉터의 관점'을 통해 개발팀이 고려 중인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v6 복귀 여부에 명확히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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