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 10시즌 미드시즌 패치를 통해 돌격 영웅이 강화된다.
오버워치 게임 디렉터 아론 켈러는 개발자의 개발방향을 미리 엿볼 수 있는 '디렉터의 관점'을 3일(금) 포스팅하면서 돌격 영웅에 대한 대대적인 밸런스 조정안을 공개했다.
켈러는 이번 돌격 영웅 조정안에 대해 돌격 영웅 특성상 전투 중 많은 공격을 받을 수 밖에 없고 이를 얼마나 버텨내느냐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돌격 영웅 조정안 1 : 헤드샷 피해 25% 감소
지속 능력을 상향해 헤드샷으로 받는 피해를 25%만큼 감소시킬 예정으로 이는 전투 중 허무하게 쓰러지는 경우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돌격 영웅 조정안 2 : 밀쳐내기 저항 증가 30% -> 50%
돌격 영웅의 밀쳐내기 저항이 30%에서 50%로 상향된다. 이로인해 돌격 영웅이 최전방에서 버틸 수 있는 시간이 크게 늘어날 것이며, 위치 변경 능력의 영향도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돌격 영웅 조정안 3 : 방어구 피해 감소 롤백, 발사체당 피해량 5 (최대 50%)감소
방어력의 피해 감소 효과를 투사체 1발당 피해량 5 감소 (최대 50%까지 감소)로 되돌릴 예정으로 이제 리퍼나 트레이서 같은 영웅들로 라인하르트 같은 영웅을 쓰러뜨리려면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돌격 영웅 조정안 4 : 전역 자가 치유 초당 10 체력 +최대 체력의 5% 회복
기동성이 뛰어난 돌격 영웅이 좀 더 빨리 최전선에 복귀할 수 있도록 생명력 회복 지속 능력 전반에 가벼운 변화를 예고했다. 기존에는 모든 영웅이 비전투 상태일 때 1초마다 20의 생명력을 회복했지만, 이제는 1초마다 10의 생명력+최대 생명력의 5%에 해당하는 생명력을 회복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라인하르트 같은 영웅은 역할 고정 경기에서 생명력을 초당 45씩 회복하게 된다.
돌격 영웅 강화 패치안을 공개한 아론 켈러는 "이번 변경 사항들은 돌격 영웅 플레이어들이 겪고 있는 몇몇 고충과 더불어, 게임 밸런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적으로 남은 10시즌 기간 동안 메타에 큰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라며 큰 변화를 예고했다.
미드시즌 패치는 오는 16일(목) 라이브 서버에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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