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디움 완전정복-2] 스타디움 시스템 & 개선사항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2의 신규 게임 모드 ‘스타디움(Stadium)’의 두 번째 공식 소개글을 통해, 클로즈 알파 테스트에서 확인된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 주요 개선사항과 향후 계획을 4월 16일 공개했다.

 

‘스타디움’은 기존 오버워치의 팀 기반 전투 구조와 차별화된 모드로, 아이템과 파워를 활용해 영웅 빌드를 구성하며 라운드별 전략을 바꾸는 독특한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번 테스트에는 수천 명의 플레이어가 참가했으며, 대부분이 테스트 기간 중 여러 차례 플레이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개선 사항

빌드 시스템 ❘ credit : Blizzard Entertainment

• 빌드 시스템 강화
  플레이어들은 고유한 방식으로 영웅을 강화하는 빌드 시스템을 “가장 재미있는 요소”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아이템 다양성을 높이고, 일부 과도하게 강력한 조합에 대한 밸런스 조정이 이뤄졌다. 예를 들어, 특정 상황에서 캐서디가 지나치게 높은 피해를 입히는 문제는 수정됐다.

콜드게임룰 ❘ credit : Blizzard Entertainment

• 콜드게임(조기 종료 조건) 개선
  초반 라운드에서 일방적인 승리가 발생하더라도 역전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15,000 스타디움 캐시 차이라는 새로운 기준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단순한 3:0 승리로 경기가 끝나지 않도록 보완했다.
  
  
• 스노우볼 현상 완화
  경기 내내 패시브 캐시 수급량 증가, 패배팀 보너스 캐시 지급 등을 통해 일방적인 경기 흐름을 늦추는 방향으로 조정됐다. 개발팀은 “추격이 여전히 어렵지만 가능성 있는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기본 3인칭 시점에서 1인칭 시점 변경 가능 ❘ credit : Blizzard Entertainment

 

• 3인칭 시점 기본 설정 및 시야 기능 강화
  ‘스타디움’은 3인칭 시점을 기본으로 설정했으며, 재장전 상태, 시야 차단 여부 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요소가 조준선에 추가됐다. 어깨 전환, 시야 각도 조절 기능도 지원된다. 단, 원한다면 1인칭 시점으로 변경 가능하다.

 

블리자드는 ‘스타디움’을 단순한 이벤트성 모드가 아닌, 오버워치 2의 핵심 상시 콘텐츠 중 하나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정식 출시 이후 매 시즌마다 새로운 영웅, 전장, 아이템, 파워 등이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며, 밸런스 조정은 플레이어 데이터를 바탕으로 민첩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출시는 임박했으며, 블리자드는 “모든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전략과 팀플레이를 즐길 준비를 마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