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디렉터 아론 켈러는 2월 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디렉터의 관점: 지나온 길과 앞으로의 전망’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2025년 새로운 변화로 6대6 미니 경쟁 시즌 도입, 격돌 모드 경쟁전 제외, 그리고 영웅 개성 강화 방안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2025년 영웅 개성 강화… 더욱 차별화된 전투 스타일 기대
지난해 추가된 벤처, 주노, 해저드 등 3명의 신규 영웅은 역대 영웅 중 가장 뛰어난 기동성을 자랑하며, 전투의 역동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 벤처는 적진으로 파고들어 교전을 유리하게 만드는 영웅이며,
- 주노는 독특한 수직 이동을 활용해 동료를 치유하고,
- 해저드는 오버워치 최초로 돌격 영웅임에도 벽을 타고 오르는 능력을 보유하여 기존과 차별화된 전투 스타일을 선보였다.
개발팀은 향후 모든 영웅의 개성과 매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영웅 디자인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곧 공개될 예정이다.
6대6 경쟁전 도입… 미니 시즌으로 첫 테스트 진행
2024년과 2025년 초에 진행된 첫 6대6 이벤트 모드는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이벤트 기간 동안 역할 고정 버전은 전체 플레이 시간의 10%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오버워치 2는 15시즌 미드시즌부터 6대6 미니 경쟁 시즌을 도입할 계획이다. 다만, 개발팀은 아직 게임의 핵심 형식을 6대6으로 변경할 준비가 되지 않았으며, 플레이어들의 반응을 살핀 후 향후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격돌 모드, 15시즌부터 경쟁전 제외
격돌 모드는 기존 점령 전장을 기반으로 공격과 방어를 번갈아가며 진행하는 방식으로 도입되었지만, 몇 가지 문제점이 제기되었다.
- 일부 경기에서 한 팀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게임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종료되는 경우 발생
- 플레이어들이 활성화된 점령 지점을 혼동하는 문제
이에 따라, 15시즌부터 격돌 전장이 경쟁전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하지만, 빠른 대전 및 일반전에서는 계속 플레이할 수 있으며, 향후 개발팀이 전장 및 모드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2월 13일 ‘오버워치 2 스포트라이트’에서 추가 발표 예정
2024년은 오버워치 2에 있어 중요한 한 해였지만, 2025년에는 더욱 큰 변화가 예정되어 있다. 블리자드는 2월 13일 진행되는 ‘오버워치 2 스포트라이트’에서 더욱 상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며, 새로운 시스템과 업데이트에 대한 추가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버워치 2는 6대6 경쟁전 도입, 영웅 개성 강화, 모드 개선 등을 통해 2025년 더욱 진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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