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디렉터 아론 켈러는 2월 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디렉터의 관점: 지나온 길과 앞으로의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향후 게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에는 더욱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며, 경쟁전 시스템 개편과 신규 무기 보상 추가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PVP 및 경쟁전 시스템 대규모 개편
오버워치 2 개발팀은 지난해 영웅 생명력 조정, 발사체 크기 변경, 지속 능력 개편 등 PVP 게임플레이의 핵심 요소를 광범위하게 수정하며 꾸준한 변화를 적용해왔다. 또한, 경쟁전 시스템 개편을 통해 신규 플레이어의 접근성을 높이고,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기 쉽게 개선했다.
개편된 등급 초기화 방식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최상위 티어인 ‘챔피언’ 등급이 지나치게 어려웠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15시즌부터는 등급 초기화 후 최고 등급 플레이어의 비율을 확대해 보다 많은 유저가 챔피언 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조정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경쟁전 시스템 도입을 예고하며, 첫 번째 시스템을 몇 주 내로 발표할 예정이다.
경쟁전 무기 보상 개선 및 신규 변형 예고
2024년 경쟁전 무기 보상인 ‘비취 무기’에 대한 피드백도 반영된다. 많은 유저가 비취 무기 변형이 시즌 종료 후 사라진다는 점과 디자인의 고급스러움 부족을 주요 불만으로 제기했다.
개발팀은 경쟁전 무기가 매년 플레이 기록을 나타내는 방식이므로 연도별로 한정 제공되는 점을 유지할 방침이다. 그러나 2025년에는 더욱 화려하고 독창적인 무기 변형이 추가될 예정이며, 기존보다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보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24 마지막 시즌, 경쟁전 포인트 2배 이벤트 진행
한편, 2024년 마지막 시즌에는 경쟁전 포인트 획득량이 2배로 증가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개발팀은 ‘드라이브’ 시스템이 시즌 마무리 방식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이를 활용해 경쟁전 참여를 더욱 장려할 계획이다.
2025년, 더 큰 변화 예고… 스포트라이트에서 공개 예정
아론 켈러 디렉터는 “2025년에는 지금까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월 13일 열리는 ‘오버워치 2 스포트라이트’ 이벤트 및 차기 ‘디렉터의 관점’ 블로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오버워치 2는 경쟁전 시스템 개선, 새로운 무기 보상, 대규모 PVP 변화 등을 통해 2025년에도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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