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뉴스

'언랭크 투 그랜드마스터’ 시대 끝나나? 오버워치 2, 부계정 감지 기술 도입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5. 1. 31.

 

블리자드가 오버워치 2의 부계정 문제와 ‘언랭크 투 그랜드마스터(Unranked to Grand Master)’ 챌린지를 근절하기 위해 새로운 감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출시 이후 오버워치 시리즈는 부계정 문제로 오랜 시간 골머리를 앓아왔다. 숙련된 플레이어들이 낮은 랭크에서 경기를 지배하거나,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하기 위해 낮은 실력대 계정을 새로 생성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블리자드는 이러한 행위가 신규 플레이어들에게 부정적인 경험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블리자드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부계정을 빠르게 감지하고, 적절한 실력대(MMR)로 신속히 이동시키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조치를 통해 ‘언랭크 투 그랜드마스터’ 스트리밍이 더 짧은 시간 안에 끝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발팀은 "이 시스템이 완전히 적용되면, 모든 실력대의 플레이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규 플레이어들이 경험 많은 부계정 유저들에게 압도당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초보자들은 초기 몇 경기 동안 AI 봇과 함께 플레이하도록 변경된다. 이를 통해 게임의 기본적인 메커니즘을 익히고, 보다 공정한 환경에서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블리자드는 이와 함께 핵 사용 계정 80만 개를 차단했다고 발표하며, 향후에도 부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부계정 감지 시스템이 언제 완전히 도입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2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