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2025년 오버워치 2에 ‘획기적인’ 변화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30일(목) 발표했다. 특히 PvP 시스템의 대대적인 개편이 예고되면서, 개발진은 이번 변화를 "게임을 재정의하는 수준"이라고 표현했다.
블리자드는 최근 ‘오버워치 스포트라이트’ 이벤트를 예고하며, 새로운 영웅과 맵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바로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PvP 변화"다. 개발진은 이 변화가 단순한 블로그 포스트나 개발자 업데이트로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크며, "이전에 본 적 없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마블 라이벌즈의 등장으로 오버워치 2는 큰 도전에 직면했다. 경쟁이 심화되면서 게임의 인기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블리자드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6v6 전투 방식이 플레이어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받아들여 다시 도입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여러 차례 6v6 플레이 테스트가 진행된 점을 감안하면, 블리자드가 이를 공식적으로 복귀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개발진이 예고한 변화가 단순한 포맷 변경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 보다 광범위한 게임플레이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규 영웅과 맵 추가도 예고된 만큼, 블리자드가 마블 라이벌즈처럼 더욱 빈번한 업데이트 전략을 도입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미 일부 신규 캐릭터와 맵이 게임 내에서 암시된 바 있어, 이번 스포트라이트 이벤트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오버워치 스포트라이트 이벤트는 2월 13일(목) 오전 3시(KST)에 치치직, 유튜브, 트위치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이번 행사에 인기 오버워치 2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을 초청해, 새롭게 변경된 게임플레이를 직접 시연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2025년, 오버워치 2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지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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