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의 모이라 유저들이 새로운 감정표현 버그를 발견하고 이를 이용해 경기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모이라는 오버워치 커뮤니티 내에서 항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영웅이지만 이번 논란은 특정 감정표현과 스킨 조합을 통해 기괴한 버그가 발견된 것이다.
기괴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모이라
이 버그는 모이라를 기괴한 존재로 변신시킨다. 버그가 발동되면 모이라는 하늘로 높이 떠오르며 손가락은 가늘고 길게 뻗고, 목은 비틀어지며 다른 플레이어들 위로 우뚝 솟아오른다. 이 장면은 실제 게임에서 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지만, 캡처 화면만으로도 충분히 충격적이다.
버그를 발동시키려면 플레이어는 “절레절레(Facepalm)” 감정표현을 장착한 상태에서 “탈춤(Mask Dancer)” 스킨을 착용해야 한다. 이 두 아이템은 일반 크레딧으로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플레이어들 반응: “이 버그, 절대 고치지 말아줘요”
이 버그가 알려지자, 플레이어들은 SNS에 다양한 반응을 공유했다. 일부는 이 버그가 너무 재미있다며 “절대 고치지 말라”는 의견을 내놓았고, 또 다른 일부는 과거 젠야타의 특정 감정표현에서 발생한 유사한 버그를 언급하며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물론 이런 버그는 처음 볼 때는 재미있지만, 일부 유저가 이를 악용해 적팀이나 아군을 방해하는 등 의도적으로 게임을 망치는 행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블리자드의 대응은?
블리자드는 이러한 게임 내 버그를 빠르게 수정하는 것으로 유명한 만큼, 이 버그도 곧 패치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수정되기 전에 이 독특한 현상을 직접 경험하고 싶다면, “절레절레” 감정표현과 “탈춤” 스킨을 사용하면 된다.
모이라의 이번 버그는 단순한 기술적 결함을 넘어, 게임 커뮤니티에 새로운 재미와 이야깃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버그가 수정되기 전에 이 기묘한 경험을 즐겨보는 것도 하나의 추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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